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박주영의 아스날 입단이 임박했다. 아스날은 주전선수들을 이적시키면서 스쿼드 보강이 필수적이였고, 공격수 포지션의 보강에는 AS모나코의 박주영을 선택했다. 실상 붙박이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를 제외하고는 박주영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지는 상황이다. [사진=Getty Images] 프리킥 차는 박주영
그런데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현 아스날 스쿼드에 제대로 된 프리키커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나스리, 파브레가스, 월콧이 프리킥을 담당했고, 로빈 반 페르시가 부상이 아닐 경우에는 반 페르시가 프리킥을 전담했다. 패널티키커로는 주로 파브레가스, 반 페르시가 나섰다. 그러나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아스날을 떠난 지금, 아스날은 프리키커를 두명이나 잃어버렸다.
현재 아스날의 프리킥과 패널티킥은 모두 로빈 반 페르시가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너킥은 러시안 플레이메이커 아르샤빈의 몫. 그러나 최근 반 페르시의 킥은 정확도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 맨유전에서 패널티킥 기회를 맞았던 반 페르시는 데 헤아의 선방에 좌절하기도 했다. 물론 박주영이 아스날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프리킥, 패널티킥 기회는 반 페르시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지만, 반 페르시는 왼발키커이고 박주영은 오른발키커인 만큼 아스날이 상황에 따라서 박주영을 프리키커로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에서 활약한 박주영은 모나코의 패널티킥 전담키커였고, 프리킥 키커로도 활약했었다.
아무쪼록 박주영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빠른 적응을 발판으로 멋진 활약을 펼쳐보이길 기대해본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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