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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HP PAVLO

그 많던 PMP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by 이세진 2011. 12. 27.
2006년 즈음이였던가요. PMP 붐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던게 말이예요. 조그버튼만으로 조작하는 단색LCD창을 보면서 듣던 MP3만 갖고있어도 얼리어답터 소리를 듣곤 했는데, MP3 열풍을 저지하려고 나온 녀석이 바로 PMP였어요. PMP의 정식명칭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ortable Multimedia Player).

그때만해도 동영상을 큰 액정에 넣어다니고 보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였어요. 지금이야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DMB가 지원되어서 기나긴 안테나를 뽑고 언제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였고요. 학생들의 경우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다며 PMP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죠. PMP의 인기는 누구도 저지할 수 없을것만 같아보였습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스테이션의 T43



그 많던 PMP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그랬던 PMP가 이젠 거의 자취를 감춰버린 듯 합니다. 그 많던 PMP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승승장구하던 PMP였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됩니다. PMP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MP3 등 고사양의 멀티미디어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은 굳이 PMP를 구입할 이유가 없게되었죠. 게다가 최근에는 기기에 맞춰서 별도의 인코딩과정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잖아요? 결국 PMP의 필요성은 나날이 떨어져갔습니다.


디지털컨버전스, 선택이 아닌 필수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말이 주목받기 시작한것도 이즈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디지털컨버전스 [digital convergence]는 영상·음성·데이터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미디어를 단말기·서비스·네트워크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융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예로는 카메라, MP3, 모바일뱅킹 등의 기능이 결합된 휴대전화,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DMB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사실 최근에 등장하고 있는 대다수의 스마트폰과 멀티미디어기기들이 여러가지 기능등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디지털 컨버전스의 사례'를 따로 분류하는 것이 이젠 거의 무의미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제 전화만 되는 휴대폰, 음악만 들려주는 MP3를 구입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요?
사용자들은 조금 더 스마트한 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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