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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부사를 잡으면 중국어가 보인다! -신HSK5급 공부후기-

by 이세진 2012. 1. 28.

차이나로와 함께하는 이세진의 중국어정복기 (41)

종로 차이나로중국어학원에서 신HSK 5급을 공부하면서 진윤영선생님이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중국어의 "부사"였습니다. 부사의 양이 워낙 다양하고 많다보니 문제에 등장할때마다 의미와 용법을 체크해두라고 신신당부하셨죠. 수업 첫시간부터 핵심어법을 모아둔 정리프린트를 나눠주셨었는데요. 오늘은 중국어 부사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부사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이 포스팅에 모두 담을 순 없겠지만, 주로 기억에 남는 부사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진윤영선생님이 나눠주신 어법프린트



중국어 '부사'의  위치는?
중국어 부사의 위치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어 부사의 위치>
주어+부사+동사/형용사
주어+부사+능원동사+전치사구+동사/형용사
부사+주어+동사/형용사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回来了。(나는 방금 돌아왔다.)
明年想要跟朋友一起去日本。(나는 내년에 친구와 함께 일본에 갈 생각이다.)

때론 주어앖에 오는 부사들도 있는데요.
原来(알고보니, 원래는), 到底(도대체), 难道(설마 ~하겠는가), 忽然(갑자기), 果然(과연-생각했던대로 이루어지다), 其实(사실은), 反正(어쨌든)과 같은 부사들입니다.


비슷한듯 다른 부사들

중국어를 공부하게되면 가장 자주만나게되는 부사 중 하나가 바로 一点儿, 有点儿과 같은 부사들인데요. 이처럼 유사하게 생긴대다 의미도 비슷하지만 용법이 다소 다른 부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刚과 刚才 / 又, 再, 还 3총사 / 往往과 常常도 의미는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경우가 조금씩 다른 경우예요. 이런 부사들은 함께 문제 문항으로 출제되곤해서 우리를 혼동시키는데요. 적재적소에 부사를 사용하도록 노력하면 중국어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족.
사실 저는 어법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되도록이면 예문과 함께 공부하는게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작문에 적용하기도 용이하고요. 어법에 대한 기나긴 해설을 읽기가 지루하고 따분하다면 예문을 통째로 암기해보는건 어떨까요?

아~ 아직 멀기만 한 중국어 정복기입니다. ㅎㅎ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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