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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England-London

#02. 런던아이와 빅벤의 야경에 취하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by 이세진 2012. 4. 20.

※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02. 영국 런던/런던아이와 빅벤의 야경에 취하다

1편에도 썼다시피 '런던'이란 도시는 제 나름대로 애정(?)을 갖고있던 도시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스날FC의 연고지이기때문에 경기시간을 챙기기위해 항상 영국 현지시각을 확인하기도 했고, 아스날선수들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소식들 역시 런던에 대한 나름의 애정(?)이 쌓이게끔 해주었죠.

 

 

빅벤

 

런던아이

 

 

런던에서 첫 일정으로 찾아갔던 것은 다름아닌 '빅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첫일정에선 도시를 상징하는걸 봐줘야한다는 생각에서 잡은 일정이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빅벤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유럽여행 후 처음으로 만났던 명소인지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빅벤 반대편에는 런던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런던아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잠시만 살펴보고 떠났습니다. 어차피 런던아이 타러 다시 올 생각이었으니까요.ㅋ

 

 

낮에봐도 멋지지만, 밤에보면 우와아아~ 더 멋져!

저는 밤 8시 30분 런던아이에 탑승했는데요. 티켓값은 18.9파운드(£18.9, 한화로 약 3만5천원)였습니다. 좀 비싸죠? 그래도 야경을 감상하기엔 꽤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다른 뮤지엄티켓과 함께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으니 참고하세요.

 

밤에 찾은 런던아이!

 

런던아이 티켓

 

 

마침 티켓박스 앞에도 베컴을 똑같이 베껴놓은(ㅎㄷㄷ) 밀랍인형이 서있었는데요. 바로 런던에 위치한 마담투소박물관을 홍보하려고 세워둔 것이였습니다. 아마 마담투소박물관 티켓과 런던아이 티켓을 함께 구입해도 좀 할인혜택이 있었던것 같기도하고...(아 기억력이..아..)

 

 

 

베..베컴!

 

++아, 여기서 팁!! 런던아이에 갈때 언더그라운드(지하철)을 이용해서 워터루역에서 하차했는데요. 런던아이 근처에는 먹을것을 살만한 곳이 샌드위치(그닥 맛없는..) 판매하는 가판대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워터루역 역사안에서는 좀 더 맛있어보이는 바게트, 샌드위치류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혹시 이곳에서 빵류로 저녁을 해결하실 생각이라면 역사에서 미리 사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이건 그냥 픽토그램이 독특해서 찍었어요. 먹이를 주지마시오. ㅋㅋ

 

 

저녁 8시 30분, 드디어 런던아이에 탑승했습니다.

한 칸에 꽤 많은 사람들이 탑승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런던야경을 감상해보실까요?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야경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야경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야경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야경

 

런던아이를 타고 나오는길에.. 런던아이 야경

 

 

빅벤은 아름다웠다 

런던아이와 함께 런던야경을 한껏 만끽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서 다시한번 빅벤을 보았습니다. 가까이서보니 더 멋진 빅벤! 밤에보니 더 멋진 빅벤!

 

 

빅벤

 

빅벤

 

빅벤

 

마침 빅벤 종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와아아~~" 하면서 종이 울리는걸 신기해했는데, 여행을 다니다보니 유럽에서는 종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있더군요. 나중에 이탈리아에서는 성당이나 교회가 워낙 많아서 종소리가 산발적으로 들리기도 했는데요. '에이 박자좀 맞춰서 치지..'하며 아쉬워하기도.ㅎㅎ

 

 

 

 

오늘은 런던아이로 만나본 런던야경과 빅벤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다음엔 더더욱! 재미난 런던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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