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풋볼리포트/EPL

'제니트 임대' 아르샤빈, 최근 2경기 연속골

by 이세진 2012. 4. 23.

시즌도중 러시아 프리미어리그클럽 제니트로 임대를 갔던 아스날 미드필더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최근 경기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무대에서 활약하던 아르샤빈은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월 친정팀 제니트로 임대복귀를 했었다. 아스날내에서의 입지가 좋지못했던 것도 이유였지만, 올 여름 유로대회에 정상적인 폼으로 출전하기 위해 시즌중 임대행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었다. 아르샤빈이 러시아 국가대표 주장이라는 점도 임대결정을 하는데 큰 작용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샤빈은 지난 4월 14일에 있었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체스카전에서 54분 교체투입되었고, 89분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4월 21일 열렸던 쿠반전에서는 선발출장하여 77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제니트는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아르샤빈은 두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다시금 자신의 폼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샤빈의 제니트 임대기간은 올 시즌이 끝날때까지이다. 아르샤빈의 아스날 복귀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지만, 아스날복귀와 제니트완전이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 체스카전 아르샤빈 골장면(1분 30초경) : http://en.fc-zenit.ru/main/video/gl2678/stnew/

쿠반전 아르샤빈 골장면(1분경) : http://en.fc-zenit.ru/main/video/gl2694/

 

아르샤빈 스스로는 아스날에 복귀해서 명예회복을 하고픈 욕심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르비뉴-월콧 등 포지션경쟁을 해야할 젊은 윙어진들이 포진되어있는데다가, 여름이적시장에서 포돌스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는 링크가 강력하게 나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스날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작은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세계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아르샤빈이 올 여름 어떠한 선택을 하게될지 주목된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