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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England-London

#07. 해리포터에 나왔다는 그곳?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by 이세진 2012. 5. 4.

※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07. 영국 옥스퍼드/해리포터에 나왔다는 그곳?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영국 그 일곱번째 이야기!

이제 영국 이야기도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끝날줄을 모르네요. 사실상 영국에 며칠이나 있었다고.(ㅎㅎ) 

오늘은 옥스퍼드에 갔던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합니다. 사진 듬~뿍!

 

옥스퍼드에 가려면 기차를 타기위해 '패딩턴(Paddington) 역'에 가야했어요. 이날은 3월 25일 일요일이었는데요. 오전에 대영박물관을 보고서, 오후에 옥스퍼드를 가는 일정이였답니다. 결국 옥스퍼드에는 반나절 정도 있었던건데요. 시간적여유가 있으신 여행자분들은 옥스퍼드에 하루정도 넉넉히 투자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튼 패딩턴역으로 Go!

 

패딩턴역의 모습입니다.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편이 많은 곳이라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우리나라 서울역같은 느낌이랄까?

 

패딩턴역↔옥스퍼드역 왕복권을 끊었습니다.

OFF-PEAK이여서 조금 더 저렴했어요. 왕복 22.5파운드.

 

패딩턴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여서 배가 고팠는데요. ㅠㅠ

Upper Crust라는 곳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있는 메뉴중에 쬐~~끔 가격이 있는 녀석으로 골랐어요.

샌드위치 가격은 보통 3~4파운드 선. 4파운드 샌드위치가 비싼축이였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맛있다고 할 정도로!! 제 친구는 다른걸 골랐는데, 별로였나봐요. 복불복이라는거~ㅋ

(혹은 개인취향 차이?)

 

옥스퍼드(Oxford)역 도착!!! 이라고 쓰기전에.. 패딩턴-옥스퍼드가 얼마나 걸렸었는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1시간걸렸었는지 2시간걸렸었는지 기억이 안납ㄴ...(...)

그래서 뒤늦게 스위스철도청을 통해 검색을 해보니, 1시간 걸렸던게 맞나보네요. 아하하하.

※스위스 철도청 : http://fahrplan.sbb.ch

 

 

사실 옥스퍼드에 대해선.. 아는게 많지 않았어요^^;;;;

게다가 북적이는 런던에 있다가 여유넘치는 옥스퍼드에 오니.. 뭐부터 해야할지 멘탈붕괴가..

그래서.. 투어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

 

투어버스의 가격은 11파운드였고요.

하루동안 언제든지 승하차를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시에 처음 갔을때, 투어버스로 도시를 돌아보고 관광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오디오서비스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어서비스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가 있고요.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골라듣는 재미!! (일까 과연..) 

 

으하하. 3월 애매한 시기(성수기도 비성수기도 아녀~)+일요일.. 이라는 시간이 겹쳐서..

투어버스를 전세내고 타게 되었네요. 이걸 좋아해야돼 말아야돼ㅎㅎ

 

 

 

 

 

투어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정신없이 슝슝 가는거예요.

사진찍기도 힘들고.. 뭘 보긴 봐야겠는데..ㅠㅠ

 

그래서 해리포터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를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크라스트정류장에서 못내리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요.

워낙 명소여서 그런지 유독 길~~~게 정차해서 하차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도착!

 

 

유럽여행가서 자주 봤던 풍경인데요.

푸릇푸릇한 공원 잔디밭에 편안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크라이스트처치 입성!

 

크라이스트처치 입장은 무료가 아니고요.

티켓을 따로 구입하셔야해요.

학생할인이 가능하니 할인대상인 분들은 국제학생증 꼭 챙겨가시고요~

 

 

 

 

 

내부 구경도..

 

멋있죠? 음.

 

 

 

 

내셔널갤러리, 대영박물관 등 무언가를 집중해서 관람을 하다가,

옥스퍼드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꽤 괜찮았어요.

크라이스트처치도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다녔는데요.

 

문제는.. 해리포터에 나왔다고 해서 구경온건데..

해리포터에 등장한 장소들은 보수공사중이라며 열어주지 않았다는게 함정.. 뜨흑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크라이스트처치를 나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앞에선 옥스퍼드 라이브러리 페스티발이라고.. 책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크라이스트처치를 가볍게 둘러보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오후 늦은시간인거예요. (으억..ㅠㅠ)

그래서 나머지 옥스퍼드는 더욱 가볍게 둘러보게 되었죠.

 

 

 

아마 과학관련 박물관 같은거였을거예요.

옥스퍼드 곳곳에 박물관이나 서점들도 많았는데, 시간여유가 있었다면 좀 찬찬히 봤을텐데요. 아쉽네요.ㅎㅎ

 

 

 

 

 

간만에 즐겼던 여유로운 산책, 영국 옥스퍼드 여행후기였습니다. 

옥스퍼드의 여유로움과 멋드러진 건물들, 산뜻한 바람이 기분마저 상쾌하게 해주었었는데요.

(저는 영국에 있는 내내 날씨가 정말 맑았어요. 자랑자랑..ㅎㅎ)

 

제 후기와 사진들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기분이 즐거워지셨기를 바라봅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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