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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유로2012] 포르투갈, 호날두 결승골로 체코 누르고 4강 진출

by 이세진 2012. 6. 22.

22일 새벽(한국시간),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에서 포르투갈과 체코의 유로2012 8강전이 열렸다.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A조 1위 체코를 1-0으로 제압하며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79분에 터진 호날두의 헤딩골이 그대로 경기 결승골이 되었다. 체코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쉽게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단 한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유로대회를 마감해야했다.

 

[사진=UEFA] 포르투갈 캡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0-0으로 끝난 전반전, 호날두의 골대 강타

두 팀의 경기는 포르투갈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쉽게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고루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양팀의 공격이 그다지 날카롭지 못했다. 전반전 하일라이트로 꼽을 수 있는 장면으로는 전반전 말미에 호날두가 골대를 강타한 장면 정도 뿐이었다. 포르투갈 선수들보다 더 많은양을 뛰면서 득점기회를 노리던 체코도 간간히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후반막판으로 갈수록 포르투갈의 압도적인 공세

경기가 90분을 향해가자 경기흐름은 포르투갈의 압도적인 공세로 변해갔다. 호날두, 나니와 같이 최고의 공격자원들의 보유한 포르투갈은 체흐가 지키고 있는 체코의 골문을 수도없이 두드렸다. 포르투갈이 90분 경기동안 날린 슈팅은 총 20회(유효슈팅 5회)였다. 체코의 총 슈팅이 2회(유효슈팅 0회)였다는 것에 비하면 가히 일방적이었다. 그럼에도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결승골의 주인공은 포르투갈의 에이스이자 캡틴인 호날두의 머리에서 나왔다. 경기 79분, 우측으로 파고들어가던 주앙 무티뉴가 크로스한 것을 골문앞으로 쉐도우하던 호날두가 머리에 절묘하게 맞추면서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만들어냈다. 세계적인 골키퍼 피터 체흐도 어쩔 도리가 없는 헤딩골이었다.

 

경기 종료때까지 공세를 이어가던 포르투갈은 1-0으로 체코에게 승리하며 유로2012 8강진출팀 중 가장 먼저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함께 28일 돈바스 아레나에서 4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23일 새벽에는 '경제전쟁 대리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과 그리스의 8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체코

포르투갈

0

득점

1

54%

볼 점유율

46%

2 (유효슈팅 0)

슈팅

20 (유효슈팅 5)

0

선방

4

6

코너킥

11

1

오프사이드

3

1

옐로우카드

2

경기 통계자료 출처 : UEFA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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