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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유로2012] '알론소 멀티골' 스페인, 프랑스에게 2-0 완승거두며 4강행

by 이세진 2012. 6. 24.

24일 오전(한국시간),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페인과 프랑스의 유로2012 8강전에서 스페인이 알론소의 두 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오늘 헤딩골과 패널티킥 골로 멀티골을 기록한 사비 알론소에게 이번 프랑스전은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100번째 경기였다. 센츄리클럽 가입과 함께 자축포 두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로대회와 월드컵 디펜딩챔피언인 스페인은 오는 28일 돈바스 아레나에서 포르투갈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사진=Getty Images] 멀티골을 기록한 사비 알론소.

 

스페인 2-0 프랑스

득점 : 사비 알론소 19분, 90+1분 PK

 

 스페인

 

 프랑스

2

득점

0

55%

볼 점유율

45%

9 (5)

슈팅 (유효슈팅)

4 (1)

1

선방

1

7

코너킥

3

6

오프사이드

1

1

옐로우카드

2

1

레드카드

0

※경기 관련 정보 : UEFA

 

 

스페인의 압도적인 점유율, 압도적인 패스횟수

역시 경기흐름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스페인의 압도적인 우세가 이어졌다. 물론 높은 점유율과 엄청난 패스 횟수에 비하면 그리 많은 골기회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지만, 프랑스에게 전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기 선제골을 터뜨린 팀은 스페인. 이번 프랑스전에서 자신의 국가대표 100번째 경기를 맞이한 사비 알론소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스페인의 레프트백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도 훌륭했지만, 사비 알론소에게 자유로운 헤딩기회를 제공한 프랑스 수비진의 모습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득점한 스페인은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추가골이 빠른시간안에 터져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실점을 허용하지도 않았다. 경기는 스페인의 여유로운 패스게임의 연속이었고, 프랑스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 막판에는 패널티킥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너무나 무기력했던 프랑스

세계 스포츠언론, 축구팬들은 물론이고 베팅업체들까지 스페인의 우세를 점쳤지만, 프랑스에게는 걸어볼 만한 희망이 하나 있었다. 그간 메이저대회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꽤 잘해주었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성도 충분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많은이들의 예상대로 스페인에게 패했다. 경기 결과 자체는 그럴 수도 있지만, 전통의 축구명가 프랑스가 스페인을 전혀 위협하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패했다는 점이 무척 놀랍다.

 

 

페인의 유로대회 2연패, 가능할까

스페인은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받아왔다. 스페인은 유로2008 우승에 힘입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대표팀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로대회에서는 역사상 대회2연패를 기록한 팀이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유로역사상 최초로 대회2연패를 기록하는 팀이 스페인이 될 수 있을까.

 

한편 25일 새벽에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2012 마지막 8강전이 펼쳐진다. 이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독일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까지 유로2012 4강 대진 : 포르투갈-스페인, 독일-이탈리아or잉글랜드)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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