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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2012 런던올림픽

파비아나 무레르-런던올림픽에서는 장대를 잃어버리지 않을 거에요 (NBC)

by 이세진 2012. 7. 17.

파비아나 무레르 "런던올림픽에서는 장대를 잃어버리지 않을 거에요"

 

[사진=NBC Sports]



월드챔피언 파비아나 무레르가 런던올림픽에선 장대를 잃어버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파비아나 무레르가 최근 올림픽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런던올림픽에서는 장대를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혀서 화제가 되고있다. 그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최악의 불운을 겪으며 그녀의 선수경력에 잊을 수 없는 악몽을 경험했다. 올림픽 주최측 스텝진의 실수로 무레르의 장대가 없어진 것이다.

 

경기 직전까지 본인의 장대를 찾으려 애썼지만, 결국 장대를 찾지못한 무레르는 경기장에 비치된 예비장대로 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전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당시 무레르의 개인기록이었던 4.80m에 한참 못미치는 4.45m를 기록하면서 결승전에 출전한 12명의 선수 중 10위에 그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무레르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은메달까지도 노려볼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무레르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85m의 기록으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지난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제 4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올림픽에서의 악몽마저 떨쳐버리려고 한다.

무레르는 올림픽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다 최상의 상태이다."라며 현재 최상의 컨디션임을 알렸다. 더불어 "나는 2010년, 2011년에 좋은 성과를 냈다. 런던올림픽에서는 더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녀가 넘어야할 '장대여제' 이신바예바에 대한 질문에는 "이신바예바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이다. 하지만 나는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올해가 나의 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거침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비아나 무레르는 현재 남아메리카 여자 장대높이뛰기 기록 보유자(4.85m)이다.

 

현재 여자 장대높이뛰기 올림픽 기록은 옐레나 이신바예바의 5.05m이며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도 옐레나 이신바예바(5.06m)가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윤희선수도 이번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진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참고기사 : [NBC Sports]

http://www.nbcolympics.com/news-blogs/track-and-field/world-champ-fabiana-murer-wants-no-missing-pole-in-london.html
외신발췌 및 요약정리 :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기사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읽기 편하시도록 기사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포스팅에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사의 내용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참고를 위한 자료를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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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SBS 런던올림픽 칼럼란에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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