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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2012 런던올림픽

이신바예바 올림픽 3연패 실패, 여자 장대높이뛰기 제니퍼 슈어 금메달!

by 이세진 2012. 8. 7.

7일 새벽(한국시간), 세계최고의 미녀새를 가리는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이 펼쳐졌다. 러시아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2004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사진=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이신바예바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의 주인공은 미국의 제니퍼 슈어였다. 제니퍼 슈어는 4.75m 두번째시기에서 성공하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슈어는 4.80m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 세번의 시기를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은메달의 주인공은 쿠바의 야리슬리 실바였다. 실바역시 4.75m 두번째시기에 성공을 한 후 4.80m에 도전했으나 세번의 시기에서 모두 실패했다. 야리슬리 실바는 4.45m 시기에서 실패한 적이 있던 탓에 슈어와 똑같이 4.75m를 넘고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실바의 개인 최고기록이 4.75m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의 성적을 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슈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러시아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4.55m에 도전했으나 첫번째시기에서는 실패를 했고, 두번째시기는 패스하며 바로 4.65m에 도전했다. 이신바예바는 4.65m, 4.70m를 연이어 성공시켰으나 4.75m에서 두차례 실패했고, 마지막 기회를 패스한채 4.80m에 도전했으나 연거푸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이신바예바의 최종기록은 4.70m가 되면서 3위에 랭크되었다. 올림픽 3연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정말 값진 동메달이었다.

 

이신바예바는 올림픽 3연패가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하나 일그러지지 않고 관중들에게 인사로 화답하며 매너있는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대높이뛰기 역사에 길이 남을 이신바예바의 마지막 올림픽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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