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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EPL

아스날 아론램지, 스토크시티와의 경기도중 심각한 부상 입어

by 이세진 2010. 2. 28.




아스날의 어린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심각한 부상으로 경기도중 교체아웃 되었습니다.

아론 램지는 후반 70분경 쇼크로스의 태클에 다리가 부러졌고,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에서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이후 램지는 들것에 의해 경기장에서 실려나갔는데, 이는 마치 2년 전 팀동료 에두아르두가 당했던 끔찍한 부상이 생각나는 상황이였습니다.



램지에게 부상을 입히게 된 스토크시티의 쇼크로스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고, 동료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안긴 당황스러움과 미안함이 밀려왔는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램지의 팀인 아스날은 램지의 부상 이후 더욱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크시티에 3-1 역전승하였습니다.
경기 승리 후 아스날의 모든 선수들은 한 곳에 모여 우승 의지를 다짐과 동시에 램지의 빠른 쾌유를 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토크시티는 푸의 선제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니클라스 벤트너의 동점골과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역전골(패널티골), 인저리타임에 나온 베르마엘렌의 쐐기골로 1-3 패배하였습니다. 아스날은 맨체스터시티에 패배한 리그1위 첼시에 3점차,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2점차로 바짝 추격하게 되며 우승경쟁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되었는데요.


일찌감치 긱스의 후계자로 지목받으면서 웨일즈의 신성으로 떠오른 아론 램지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빠른 쾌유와 더불어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참조한 관련 외신기사 :
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id=747906&sec=england&cc=4716
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id=748243&sec=england&cc=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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