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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La Liga

메시 결승골, 라리가 단독선두 질주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2-1 말라가

by 이세진 2010. 2. 28.
바르셀로나 2-1 말라가


프리메라리가
장소 : 누 캄프(바르셀로나 홈)
2010. 2. 28(한국시간)


득점자 : 69분 페드로, 84분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81분 발도(이상 말라가)

   바르셀로나  말라가
 슈팅 (유효슈팅)  20 (8)  5 (2)
 파울  10  16
 코너킥  13  3
 오프사이드  2  1
 볼 점유율  76%  24%
 옐로우카드  1  1
 레드카드  0  0
 골키퍼 선방  1  6



지난 28일(한국시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누 캄프에서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말라가를 상대로 2-1 승리하면서 승점 61점으로 단독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페드로의 멋진 선제골로 손쉽게 승리를 챙겨가는 듯 했지만 말라가 발도의 멋진 동점골로 경기는 원점이 되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7:3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그리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에 황금같은 골을 만들어내며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는 테네리페에게 5-1 승리 거둬
바르셀로나와 말라가의 경기가 펼쳐지기 2시간 전에는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와 테네리페의 경기가 펼쳐졌다. 테네리페 원정경기에 나선 레알마드리드는 다소 고전하는 듯 보이기도 하였으나 아르헨티나 골잡이 이과인이 두 골을 넣었고, 카카의 추가골, 호날두의 패널티킥 골, 레알마드리드의 전설 '라울마드리드' 라울의 쐐기골로 1-5 완승을 거두게 되며 승점 3점을 무난히 챙겨갔다.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59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서는 듯 했으나, 바르셀로나도 말라가에게 승점3점을 챙기며 바르셀로나가 바로 리그선두자리를 탈환해갔다.


메시, 프리메라리가 공동 득점선두 겸 도움 선두
메시는 이 날 골로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총 17골을 터뜨리며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와 함께 공동 득점선두로 올라섰다. 레알마드리드의 이과인이 16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골로 각각 3위,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인터밀란에서 이적해온 스웨덴 장신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가타페의 솔다도가 12골로 공동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메시는 득점선두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단독선두질주를 하고 있다. 메시는 현재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선두-도움선두 자리를 동시에 지키고 있다. 도움 2위는 발렌시아의 베네가(도움 8개)가 차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2연패 가능할까
바르셀로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리그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하지만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의 추격이 만만치가 않다. 갈락티코 2기 출범직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경기력이 선수들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금은 골잡이 이과인, 카카, 호날두가 나름의 조화를 이루어내며 리그에서 만큼은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6관왕이라는 어마어마한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선 바르셀로나가 '무난한' 경기력에 만족한다는건 뭔가 아쉽다. 지난 시즌의 폭발력있는 경기력에 비하면 다소 주춤해진 바르셀로나의 모습이다. 지난 독일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도 겨우 1-1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고전한 바 있다.

언제나 프리메라리가 우승 후보이자 세계 최고의 라이벌인 두 팀!
시즌 마지막에 웃을 자는 어느 팀이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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