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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한글[윤디자인]

작품보다 더 빛나는 타이틀 타이포그래피

by 이세진 2013. 8. 14.

얼마 전 종영한 KBS드라마 <상어>를 우연히 본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집중해서 본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스치듯 잠시 봤을 뿐인데요. 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상어>의 타이틀 타이포그래피 였습니다. '상어'라는 글자 자체에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와 시나리오를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 영화, 드라마, 음반의 표지나 포스터에 쓰이는 제목을 평범한 폰트로 처리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드문 듯 합니다.






'해리포터체'를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우뚝 섰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 전세계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해리포터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해리포터는 책을 중심으로 영화, 게임,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해석 되었고, 해리포터의 인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해리포터'하면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항상 해리포터 콘텐트의 타이틀로 쓰였던 폰트를 기억하시나요? 일명 '해리포터체'라고 불리는 폰트 말입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폰트라거나 유명세를 탄 폰트가 아닌 이상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폰트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텐데요. 해리포터체는 해리포터 작품만큼이나 큰 이유와 관심을 모았던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체 역시 드라마 <상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글자를 넘어서 작품의 분위기와 이야기에서 핵심이 되는 (번개 모양) 부분이 글씨체에 녹아있던 점이 눈에 띕니다.



그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작품보다 더 빛나는 ‘타이틀 타이포그래피’

작품 표지에 쓰이는 ‘제목(타이틀)’은 그야말로 작품의 제목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작품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특징들을 개성 있게 담아내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작품들이 작품에 신경 쓰는 것만큼이나 타이틀 타이포그래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타이틀 타이포그래피는 대중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홍보 매체의 역할도 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멋진 타이틀 타이포그래피들을 기대해봅니다.





-글쓴이 : 윤디자인연구소/타이포그래피서울 기자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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