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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국가보훈처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영화 쏟아져나와… 다양한 행사도 열려

by 이세진 2010. 6. 26.

올해는 6.25 전쟁이 일어난지 60년이 되는 해 입니다. 남북한이 함께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기도 했지만 천안함 피격사건 등으로 남북한 관계가 바짝 얼어있는게 사실인데요. 6월 25일이 다가오면서 특별기획 드라마·영화가 쏟아져나오고 관련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영화, 공연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드라마 <전우>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을 드라마 소재로 다룬 '전우'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우>는 이미 1970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것인데요. 1970년에 방송되었던 <전우>가 반공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전쟁의 비극이 인간에게 어떠한 고통을 주는가에 초점을 두어 전쟁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드라마인 만큼 실감나는 전투신도 등장할 것이라고 하고요.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등이 출연합니다. 첫방송은 19일 오후 9시 40분부터 KBS1에서 한다고 합니다.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

 

MBC에서는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엇갈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운명을 그려낸다고 합니다. 무려 130억원을 투입하여 실감나게 제작한 전투신은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사실적이게 표현했다고 하네요.

 

전쟁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하며 첫방송은 오는 6월 23일 입니다.

 

 

 

 

영화 <포화속으로>

 

6.25 전쟁 속 61명의 어린 학도병에 대한 실화를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을 사수했던 학도병의 이야기인데요. 제작비를 무려 110억원이나 들여 생생한 전투장면을 스크린에 재연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일본해 표기 논란이 있었지만, 제작사에서 사과문발표와 '동해'로 표기를 정정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개봉하여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 6월 25일 낮 12시부터 70분간 서울용산 전쟁기념관에선 유엔 참전국 전사자추모 주먹밥먹기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전투 중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나라를 지키려 애썼던 희생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행사에는 김태영 국방장관, 한민구 신임 합참의장,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합니다.

 

생존 참전용사 25만 명 가운데 8만~10만명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되는가 하면 혈맹으로 맺어진 국가와의 친선 축구경기도 열립니다.

 

24일~27일에는 한국 대표단이 터키를 방문해 전승기념행사와 더불어 친선 축구경기가 열리고 21일~29일에는 서울 국립극장에서 6.25를 소재로 한 군창작 뮤지컬이 공연된다고 합니다.

 

60년이 지난 6.25전쟁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시한번 6.25 전쟁에 대해 생각해보고 희생용사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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