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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콘텐츠페어

[제2회 대한민국콘텐츠페어 미리보기⑧] 오감만족, 콘텐츠를 보고 듣고 직접 만들자

by 이세진 2009. 9. 6.
오감 [五感, five senses]
 :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으로,  감각을 신체에 있는 감각수용기의 종류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콘텐츠페어에서는 온몸으로 콘텐츠를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행사가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콘텐츠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자


입체클레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이(찰흙)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인기는 물론이고, 클레이 애니메이션 등으로 입체클레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던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클레이애니메이션(clay animation)이란 찰흙같이 점성이 있는 소재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을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점토 애니메이션' 이라고도 일컫는데, 《월레스와 그로밋 Wallace & Gromit》 《치킨 런 Chicken Run》 등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입체 클레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

그 외에 동물 머리띠 만들기, 팬시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핸드메이드(수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역시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재미가 쏠쏠… 나도 아티스트!


어린시절 공책 한켠에 조그마한 캐릭터를 매 페이지마다 일일이 그려넣고 책을 훍듯 펼치면 마치 캐릭터가 움직이는 듯 보이는 경험을 한번 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무수한 정지동작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원리를 대한민국콘텐츠페어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픽셀레이션, 플립북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잔상을 통해 움직임이 만들어지는 초기 애니메이션 제작 장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페나키스트스코프, 대형 꼴라쥬 만들기, 정크아트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있다. 정크아트는 재활용 소품을 이용해 캐릭터를 만드는 행사로서 캐릭터 제작 이상의 의미가 내포되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품악기의 매력속으로 GoGo!


오후 5시에 대한민국콘텐츠페어를 찾으면 전문 아티스트의 폐품악기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을 일방적으로 즐기기만 하기엔 아쉽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폐품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콘텐츠페어는 그야말로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문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겠다.


제2회 대한민국콘텐츠페어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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