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리뷰 및 후기

국내 최대 종합 복지산업전, SENDEX 2009 (시니어&장애인 엑스포)

by 이세진 2009. 9. 5.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2009 시니어&장애인 엑스포(SENDEX 2009)'가 열렸다.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유명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였고 다양한 관련용품소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루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 최대 종합 복지산업전인 SENDEX 2009에 직접 방문해보았다.


장애인 및 고령친화 산업을 이끌어나간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좋은 SENDEX 2009 

SENDEX 2009는 ‘장애인 및 고령친화 산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고령자 친화적 산업, 장애인 재활 보조기기, 복지용구, 헬스케어, 재활, 요양 서비스 등에 대한 트렌드와 전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직접 체험해보고 몸소 느낄 수 있는 부스가 많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몸에 관련 장비를 착용하고 노인의 몸을 미리 체험해보거나, 건강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부스는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다.

모터웰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복지차량들을 대거 전시하였는데, 직접 차량에 탑승해보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모터웰은 현재 저상버스용 휠체어 고정장치, 휠체어 크레인, 복지차량용 리프트/회전시트, 기아자동차 복지차량 ‘카니발/로체 이지무브’를 양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오토복코리아도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장애 어린이 전용 휠체어와 자세고정장치를 전시했다. “Quality for life”를 모토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199년 설립된 뒤, 현대적인 의료기술을 전문으로 전 세계 140개국에 다양한 장애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어뱅크(Japanese Pavilion)에서 선보이는 병원용, 가정용 침대도 눈길을 끌었다. 노약자, 장애인,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35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Medical Shikoku사와 합자를 통해 이들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선진기술을 국내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다.

복지용품에서부터 재가 서비스, 시설 서비스에 걸쳐 통합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파나소닉전공코리아는 이동욕기와 목욕의자라는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고령자의 성별, 연령, 신체적인 상황을 고려함은 물론 간호에 요구되는 편리성, 안정성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각종 세미나 학술대회도 활발히 열려

SENDEX 2009에서는 관련업체의 참여와 전시 뿐만 아니라 관련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근육장애인 인식개선 세미나, 한국보조기산업협회 세미나 등이 준비되었고, 휠체어 댄스, 휠체어 배드민턴, 2009 실버 포토모델 선발대회 등의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한쪽 부스에서는 휠체어 무료 세척 서비스도 이루어지기도 했다.

SENDEX 2009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다면 홈페이지(http://www.sendex.co.kr/)를 참조하면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