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국가보훈처32

국가보훈처의 보훈대상은 누구일까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 보장되도록 다양한 보훈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보훈처의 '보훈대상'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오늘은 국가보훈처의 보훈대상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유공자] □ 순국선열 일제의 국권침탈(1895년)전후로부터 1945년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 □ 애국지사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실이 있는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 [국가유공자] □ .. 2011. 1. 19.
2010년 대표적인 보훈행사들은? 벌써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올 한해, 국가보훈처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정말 색다른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다양한 보훈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어떠한 행사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국가보훈처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취재에 참여했던 행사는 바로 안중근의사의 순국 100주년 추념식이였습니다.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였는데, 취재를 한다니 굉장히 제 자신이 특별해진 기분이였습니다. 국가보훈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국가보훈에 대한 생각이나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셨던 독립운동가 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취재를 갔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 2010. 12. 31.
독립기념관 올해 관람객 134만 돌파! 인기 비결은? 독립기념관이 12월 현재(2010년 12월 중순)까지 관람객 134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애초 관람객 유치 목표가 127만명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을 하였습니다. 작년 관람객(114만명)에 비해서도 20% 이상이 증가한 셈인데요. 무려 14년만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고 합니다. 나라사랑 명소로 자리매김한 독립기념관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요? 관람객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독립기념관 지난 2005년 독립기념관에 대한 정부의 감독부처가 국가보훈처로 이관된 이후 독립기념관은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역사교육의 장"을 목표로 하여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독립기념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전연령층이 독립기념관의 행사.. 2010. 12. 22.
윤동주 시인을 배출한 중국 룽징의 명동학교를 아시나요? '민족지사의 산실'이자 '애국 시인' 윤동주를 배출한 중국 지린성 룽징시의 명동학교가 지난 10월 말 복원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윤동주시인의 모교로 더 유명한 명동학교는 어떤 학교였을까요? 민족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한 명동학교 명동학교는 1908년 4월, 중국 지린성 룽징시 명동촌에 세워진 근대적 민족교육기관이였습니다. 명동학교는 민족의 독립의지 고취와 항일 구국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였고, 실제로도 수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윤동주 시인 뿐만 아니라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나운규, 한국인 최초의 항공기 조종사 서왈보 등이 명동학교 출신입니다. 이렇게 명동학교의 위상이 높아지자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이 야만적인 간도참변을 자행하며 명동학교에도 방화를 저.. 2010. 12. 17.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독립운동가 먼구름 한형석 제23보병사단이 부르는 -다시 부르는 나라사랑- 압록강행진곡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 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고향에 등잔 밑에 우는 형제가 있다 원수한테 밟힌 꽃 포기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조국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2010. 12. 14.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 위치한 비전의 정체는?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 위치한 비전의 정체는? 최근 광화문 교보문고가 리모델링 기간을 끝내고 재오픈 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만나볼 수 있는 광화문 광장도 시민들에게 굉장한 인기명소가 되고 있죠. 그런데 혹시, 교보문고 옆에 있는 비전의 정체를 알고 계시나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이것은 바로 입니다. 조선 제26대 왕이였던 고종이 즉위한 지 40년이 된 것과 51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의 칭호를 쓰게 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입니다. 기로소는 정2품 이상의 문관 가운데 70세 이상이 된 사람을 우대하는 제도로 고려시대 이래의 기영회.. 2010. 12. 14.
추위도 녹일만큼 뜨거웠던 <다시 부르는 나라사랑> 음악회 지난 29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현역 장병들이 직접 독립군가와 6.25 군가를 부르는 대회로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근대사를 현재에 되살려 조국의 소중함과 평화의 의미를 군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금년 한국광복군 창설 70주년 및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가 주최하고 전쟁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이 후원했는데요. 육·해·공군 전군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이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관련 공연을 펼쳐보였습니다. 멋지게 군생활을 하고 있는 붐(이민호)과 박서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았고, 역시 군생활을 하고 있는 다이나믹듀오는 축하공연으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외에도 시.. 2010. 12. 14.
외국어, 왜 공부하시나요? [1910년 논설을 통해 반성하는 우리의 모습] 여전한 외국어 열풍입니다. 이제 돌풍이라고 말해야 맞는 말일까요? 영어는 기본에, 제2외국어 하나씩은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아마 '취업, 진학' 등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외국어 공부를 나라를 위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1910년 4월 10일 대한매일신보 논설 -출처 : 책 192p~194p 어학계의 추세 최근 한국에 일어 어학의 풍조가 점점 높아져 일어학교는 별같이 벌여 있고 일어를 배우는 사람은 수풀같이 늘어만 간다. 이같이 일어학교가 많고 일어를 배우는 자가 많은 것을 문명을 수입코자 함인가,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함인가. 물론 개중에는 정의를 세우고자 일어를 배우는 자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노예의 성질을 양성하는 학.. 2010. 10. 20.
한일전 상암벌에 안중근의사-이순신장군께서 나타나신 까닭은? 어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과 일본 축구국가대표의 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나란히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였고, '한일전'이라는 최고의 라이벌매치라는 부분 만으로도 충분히 화제였습니다. 우리나라대표팀은 캡틴 박지성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EPL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에이스가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 선수, 프랑스 리그앙 모나코의 '박선생' 박주영, 셀틱의 코리안듀오 차두리-기성용 등 쟁쟁한 해외파들이 모두 참여한 경기였죠. 일본대표팀도 월드컵 주전선수들이 한일전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월드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스타로 떠오른 혼다는 물론이고, 독일언론으로부터 '일본의 메시'.. 2010. 10. 13.
[리뷰] 1910년에서 201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다 <1910년 오늘은> 저는 서점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수많은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서점에 가면 제 마음도 풍요로워지는것 같거든요. 제가 서점에서 주로 둘러보는 분야는 컴퓨터, 외국어, 역사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요즘엔 국가보훈처 기자생활을 하다보니 한국근대사에 더욱 관심이 가곤합니다. 지난달에도 대형서점에 들렀는데 경술국치 100년을 계기로 쏟아져나온 수많은 책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1910년 당시에 보도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1910년 한반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었습니다. 물론 '신문기사'를 통해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 노력을 하려는 책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 2010. 9. 28.
일본이 한일합병이 아닌 한일병합이라고 부른 이유는? 오늘은 광복 65주년이 된 날입니다. 광복 65주년에 맞추어 복원된 광화문이 공개되기도 했죠.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1910년 경술(庚戌)년에 나라를 빼앗기는 국가적 치욕을 당했다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 하는 것입니다. 광복 65년과 경술국치 100년, 우리는 조금 더 열심히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알아가려 해도 모자를 판에 '국사' 교육이 선택이여야 하느니 필수여야 하느니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독립운동을 하시던 분들께서 보시면 얼마나 어이가 없으실까요.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사교육이 소홀히 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본이 .. 2010. 8. 15.
[연극 '나는 너다'] 영웅 안중근의 막내아들은 친일파였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된 해이자 안중근 의사가 서거하신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해이니 만큼 여러가지 관련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죠. 지난주에 종로 일대 길을 걷고 있었는데, 나부끼던 현수막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안중근의사에 대한 연극이였습니다. 배우 송일국씨가 안중근의사의 역할을 맡은 듯 안의사의 겉모습과 비슷하게 분한 것도 인상적이였고 포스터 배경의 사람들의 모습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저를 가장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은 라는 제목이였습니다. 영웅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이 바로본 세상은… 지난주 금요일, 저는 바로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를 보기위해 달려갔습니다. 공연장이 서서히 관객들로 가득차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 201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