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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11

신해철거리를 가다 - 여전히 신해철을 만날 수 있는 곳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신해철거리'의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이곳이 신해철거리로 선정된 배경은, 한 시민이 성남시 이재명시장의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 거리' 조성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수내동에는 신해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음악작업을 했던 스튜디오가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신해철거리는 추운 날씨에도 그를 그리워하고 기억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붐볐다. 성남시 이재명시장을 비롯하여 신해철씨의 가족들과 팬들, 그리고 성남시민들도 신해철거리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를 찾았다. 스페셜게스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신해철'과 관련된 공연이라면 늘 발벗고 나서는 가수 홍경민과 넥스트(N.EX.T) 멤버 김동혁, 데빈이 함께했다. 이 날 행사는 '신해철 집들이 (일상으.. 2018. 2. 9.
성남 분당 정자동 빵집, 쉐마망 (..부제: 빵집사장님 넥스트 김영석) 성남 분당 정자동 빵집, 쉐마망 (넥스트 베이스 김영석!!) 제가 이 공간에 빵집 이야기를 적는건 아마 처음인것 같습니다.지난 토요일날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신해철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가는 길에, 일부러 들렀습니다. 넥스트 전설의 라인업 베이스주자 김영석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하여.. 맛있다고도 하여.. '_'a 길치라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잘 찾아갔습니다.(용케도 안 헤매고 건물까지 잘 찾아갔는데, 건물 안에서 헤맸다는.. 아하핳) ※ 저와 같은 길치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면, 일단 그 건물을 찾으시고.. (스타 뭐시기)건물 내에서 토다이를 찾으신 후 쉐마망을 찾으시면 편합니다! 짜잔. 쉐마망 정자점입니다..마치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빵이 먹고싶어서 가게에 들어가는 것인양 코스프레를.. (과.. 2015. 4. 3.
[리뷰] 신해철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in 성남 2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신해철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이 열렸다. 1부에서는 각계각층의 패널들과 함께 신해철거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2부에서는 신해철이 이끌어온 넥스트(N.EX.T)의 콘서트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해철거리 되었으면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신해철씨와 각별한 친분이 있던 남궁연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성남 이재명시장, 성남시민대표이자 여행작가인 이주영씨, NGO 프렌딩대표 백두원씨, 뉴스엔기자 김형우씨 등이 참여했다. 성남 이재명 시장은 "의미있는 거리를 만들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거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과 유족들, 팬들의 의견을 많이 받아서 (거리) 내용을 충실하게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 2015. 3. 31.
K리그 올스타전 2012 싸인회 후기 (히딩크/신태용/안정환/곽태휘) 9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K리그 올스타전 2012」가 열렸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여 TEAM 2002와 K리그올스타 TEAM 2012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4강신화를 이끄신 히딩크감독님 뿐만아니라 박지성선수가 참가의사를 밝히면서 더욱 높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이 위치한 상암에서는 장대비가 내렸지만,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습니다. 경기시작에 앞서 경기장 밖에서는 특별한 싸인회가 열렸는데요. 거스 히딩크 감독을 포함하여 K리그 명예홍보팀장 안정환,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선수(울산), 성남 천마 일화의 신태용감독이 싸인회에 참여했습니다. 12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참가 번호표를 부여했는데, 일찌감치 동이 나면서 이들의.. 2012. 7. 6.
성남 일화, 클럽월드컵 4강 진출… 상대는 인터밀란 K-리그팀이 또 해냈다. 2년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K-리그! K-리그 전통의 명가 성남이 아시아를 넘어 클럽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작년 포항스틸러스가 클럽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또 다시 K-리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성남은 아시아챔피언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여 지난 8강전에서 알 와다에게 4-1 대승을 거두며 4강행 티켓을 잡았다. 성남의 클럽월드컵 4강 진출이 더욱 관심을 받는 것은, 4강 대진 상대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No.1 클럽 인터밀란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번 시즌 베니테즈감독 체제하에 인터밀란다운 모습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사실이기는 하나, 그들이 유럽의 대표적인 명문클럽이라는.. 2010. 12. 13.
성남, 끈기와 집념으로 아챔 결승진출 이뤄냈다 지난 알 샤밥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역전패를 허용했던 성남. 원정경기라는 부담이 작용했던 터인지 후반들어서 부쩍 체력고갈 문제를 드러내며 수비진이 붕괴된 모습으로 허무하게 승리를 내주었었다. 20일 오후 홈으로 알 샤밥을 다시 불러들인 성남은, 끈기와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1-0 리드를 지켜내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 포항에 이어서 2년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붉은 색으로 바뀐 성남 하의 유니폼은 한국 K-리그의 자존심의 상징 성남은 이날 경기에서 하의 유니폼을 붉은 색으로 입고 나왔다. 유일하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에 남은 K-리그 대표팀으로서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담아내고자 했던 것이다. 한국축구의 전통적인 색이 붉은색이기 때문이다.. 2010. 10. 21.
성남의 허무했던 알샤밥전 역전패…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알 샤밥 4-3 성남] @사진출처 : Reuters Pictures (http://www.daylife.com) 알 샤밥 4-3 성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킹 파드 스타디움(알 샤밥 홈) 득점 : 몰리나 3분, 68분, 25분 조재철 (이상 성남) 올리베라 14분, 나시르 56분, 올리베라 83분, 파이살 87분(이상 알 샤밥)' 6일 오전,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성남이 4강 1차전 알 샤밥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1-2으로 리드하고도 4-3 역전패를 당하는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여러모로 어려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도 오히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원정팀' 성남은 후반전 체력과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무너졌다. 성남의 실점상황들이 너무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쉽.. 2010. 10. 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8강 대진표 발표… 수원-성남 맞대결 25일 오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8강 대진표가 추첨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AFC 챔스에 출전한 K-리그의 4팀 모두가 8강에 진출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4팀 중 2팀인 성남일화와 수원삼성이 8강전에서 맞붙게 되었고, 나머지 2팀은 각각 이란의 조바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영표 선수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카타르의 알 가라파와 만나게 되었죠. ▲ www.the-afc.com 공식홈페이지의 8강 대진 추첨 결과 페이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vs 알 가라파(카타르) 조바한(이란) vs 포항(한국) 전북 현대 모터스(한국) vs 알 샤밥(카타르) 성남 일화 천마(한국)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한국)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2010. 5. 25.
상암의 60747명에서 K리그의 희망을 느끼다 그야말로 구름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겨우 티켓을 구입해서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 그 드넓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관중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6만명이 넘는 관중들은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경기장이 떠나가라 박수를 쳤습니다. K리그가 관중이 없다고? 웃기지 말라 그래 사실 제가 어린이날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경기를 보러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선두탈환을 노리는 FC서울과 전통의 강호 성남 일화 천마가 맞붙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린이날에도 일정이 있던 저는 '일정이 일찍 끝나면 집에 얼른 가서 TV로 경기를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을 뿐이였죠. 하지만 옳거니, 일정이 취소가 된것입니다. 저는 단숨에.. 2010. 5. 6.
성남, 유벤투스에게 3 : 0 완패를 당하다 전력차가 컸던 탓일까? 성남이 유벤투스에게 3:0 완패를 당했다. 오늘 3시 20분 스페인에서 펼쳐진 피스컵무대에서 K리그 명문팀 성남과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유벤투스가 맞붙었다.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한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리빌딩에 어느정도 성공을 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성남은 전통강호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지 못하고, K리그 중위권 다툼을 바쁘게 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은 해볼만 했는데… 지난 세비야전은 성남이 매우 수비적인 자세로 '무재배'를 위한 경기스타일을 고수했다면, 오늘은 강호 유벤투스에 맞서 나름 공격을 여러차례 시도를 했다. 물론 위협적인 공격이 되지는 못했지만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할만한 경기운영이였다. 특히 라돈치치가 멋지게 해준 .. 2009. 7. 29.
성남 0 : 0 세비야, 골키퍼 정성룡이 무승부를 일구어내다 월드컵이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요즘, 스페인에서는 피스컵이 한창이다. 27일 새벽 3시(한국기준), 성남과 세비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적어도 중상위권 순위다툼을 하며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3위로 시즌을 마감한 세비야가 압도적이긴 했지만 이러한 경기에서 결과는 모르는법. '축구공은 둥글다' 세비야의 압도적인 공격, 성남의 아슬아슬한 수비 예상했던 전력차를 말해주듯, 세비야의 일방적인 공격이 퍼부어졌다. 물론 지난 유벤투스전(피스컵)에 나섰던 멤버가 많이 출전하지 않은 스쿼드였지만, 그래도 세비야의 공격은 위력적이였다. 특히 카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은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무서운 세비야의 공격을 성남은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세비야에게 쉽.. 200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