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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17

[유로2012] 파브레가스의 우승세레모니 티셔츠에 새겨진 감동 유로2012는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스페인 선수들은 함께, 그리고 제각기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기뻐서 손을 흔들며 뛰는 선수도 있었고, 가족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선수도 있었다. 이때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파브레가스였다. 라모스와 함께 붉은색의 스페인 유니폼 대신 '흰색 티셔츠'를 입고 우승세레모니에 동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르케, 마놀로, 푸에르타, 미키 파브레가스의 흰색 셔츠에는 'Jarque, Manolo, Puerta, Miki'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불의의 사고로 일찍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 축구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티셔츠였던 것이다.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 (Daniel Jarque Gonzalez) 마놀.. 2012. 7. 2.
[유로2012] 스페인, 이탈리아에게 무자비한 골폭격 퍼부으며 우승 스페인의 유로2012 우승을 예상한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우승할 거라고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2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에서 스페인이 이탈리아에게 4-0 승리하며 유로대회의 챔피언이 되었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면서 유로 역사상 첫 유로대회 2연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대회에서 세차례 연속우승(유로2008-2010 남아공월드컵-유로2012)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었다. 유로2012 결승전 스페인 4-0 이탈리아 득점 : 14분 실바, 41분 알바, 84분 토레스, 88분 마타 (이상 스페인) 스페인 이탈리아 4 득점 0 52% 볼 점유율 48% 14 (9) 슈팅 (유효슈팅) .. 2012. 7. 2.
[유로2012] 이탈리아가 결승전에 진출한 비결 네가지 (이탈리아 2-1 독일) 29일 오전,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2012 4강전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2-1로 독일을 제합하며 결승행티켓을 잡았다. 이로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유로2012 '앙리 들로네'를 놓고 겨루게 되었다. 유로2012 대회가 시작되기 전 세계언론들과 축구팬들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스페인'과 '독일'을 꼽았다. 전통의 축구강호인 '이탈리아'가 대회 결승무대에 오른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독일이 이탈리아에게 이렇다할 반격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진 것은 다소 놀랍다. 독일은 경기 종료직전 얻어낸 패널티킥으로 한 골을 겨우 만회한 것에 그쳤을 뿐,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탈리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던 .. 2012. 6. 29.
[유로2012] 스페인, 승부차기로 포르투갈 누르고 유로 결승행 28일 오전,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2012 4강전 스페인-포르투갈 경기에서 두 팀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스페인의 승부차기 4-2 승리로 유로2012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던 포르투갈은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스페인의 골문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제로톱, 즉 '가짜 9번' 전술로 주목받았던 스페인은 기존에 기용하던 파브레가스 대신 네그레도를 깜짝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스페인이 자랑하는 볼 점유율에서도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결국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54분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면서 본래의 스페인 전술을 구사했다. 스페인은 전반전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했지.. 2012. 6. 28.
[유로2012] 카시야스 대 호날두. 유로 결승행 주인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의 대표공격수와 대표수문장이 유로무대에서 적으로 만났다! 2011/12 시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정상에 올랐던 레알마드리드가 뽐내는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가 유로2012 8강전에서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바로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페인의 든든한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야기이다.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유로2012 4강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돈바스 아레나에서 단판경기를 벌인다. 이 흥미로운 대진 덕분에 세계적인 명문클럽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있는 카시야스와 호날두가 유로무대에서 창과 방패로 만나게 되었다. [유로2012 4강전] 포르투갈-스페인 6월 28일 목요일 3시 45분 장.. 2012. 6. 27.
[유로2012]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승부차기 끝에 4강행 25일 오전(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8강전에서 두팀이 승부차기 혈투 끝에 이탈리아의 4강행으로 끝이났다. 애쉴리 콜의 승부차기 패널티킥이 부폰에게 완벽하게 읽히면서 잉글랜드의 유로2012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탈리아 - 잉글랜드 득점 : - 잉글랜드 이탈리아 0 득점 0 36% 볼 점유율 64% 9(4) 슈팅 (유효슈팅) 35(20) 1 선방 8 3 코너킥 7 1 오프사이드 2 0 옐로우카드 2 0 레드카드 0 ※경기 관련 정보 : UEFA 의외로(?) 박진감 넘쳤던 두팀의 경기… 그러나 극심한 골 가뭄! '축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나라가 유로2012 8강전에서 격돌했다. 하지만 경기시작 전부터 축구팬들은 '자칫 재미없는 경기가 될 수도 있겠다'며 우려.. 2012. 6. 25.
유로2012 4강 대진 및 일정 (돈바스 아레나/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정보 포함 -위 지도상 가장 우측에 있는 경기장이 돈바스 아레나. -폴란드 중심부 바르샤바에 위치한 보랏빛 경기장이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중심 키예프에 있는 붉은빛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이 결승전이 열릴 장소. 유로2012 4강 대진 및 일정 ※한국시간 기준 포르투갈-스페인 6월 28일 목요일 3시 45분 장소 : 돈바스 아레나 (Donbass Arena)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UEFA 규정 수용인원 : 49400명 -경기장 개장 : 2009년 8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FC Shakhtar Donetsk) 홈구장 독일-이탈리아 6월 29일 금요일 3시 45분 장소 :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National Stadium Warsaw) -폴란드 바르샤바. -UEFA 규정 수.. 2012. 6. 25.
[유로2012] 독일, 그리스 4-2 완파 후 4강 진출! 이변은 없었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키에서 열린 독일과 그리스의 8강전에서 독일이 그리스를 4-2로 제압하고 두번째 4강진출팀이 되었다. 유로2012의 8강대진 중 가장 전력차가 나는 대진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독일의 압승'을 예상하는 전문가와 축구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변없이 독일의 다득점으로 끝이났다. 축구에서 '공은 둥글다'지만 독일 축구대표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었을까. 독일 4-2 그리스 득점 : 39분 필립 람, 61분 사미 케디라, 68분 미로슬라브 클로제, 74분 마르코 로이스 (이상 독일) 55분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89분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 PK (이상 그리스) 독일 그리스 24 (14) 슈팅 (유효슈팅) 9 (5) 9 파울 10 10 코너킥 1 5 오프.. 2012. 6. 23.
[유로2012] 포르투갈, 호날두 결승골로 체코 누르고 4강 진출 22일 새벽(한국시간),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에서 포르투갈과 체코의 유로2012 8강전이 열렸다.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A조 1위 체코를 1-0으로 제압하며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79분에 터진 호날두의 헤딩골이 그대로 경기 결승골이 되었다. 체코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쉽게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단 한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유로대회를 마감해야했다. 0-0으로 끝난 전반전, 호날두의 골대 강타 두 팀의 경기는 포르투갈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쉽게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고루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양팀의 공격이 그다지 날카롭지 못했다. 전반전 하일라이트로 꼽을 수 있는 장면으로는 전반전 말미에 호날두가 골대를 강타한 장면 정도 뿐이었.. 2012. 6. 22.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및 8강 대진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및 8강 대진 유로2012 8강전 대진 및 일정 6월 22일 체코 - 포르투갈 6월 23일 독일 - 그리스 6월 24일 스페인 - 프랑스 6월 25일 잉글랜드 - 이탈리아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A조 1위 체코(승점6점 /2승 1패) 2위 그리스(승점 4점 /1승 1무 1패) 3위 러시아(승점 4점 /1승 1무 1패) 4위 폴란드(승점 2점 /2무 1패) B조 1위 독일(승점 9점 /3승) 2위 포르투갈(승점 6점 /2승 1패) 3위 덴마크 (승점 3점 /1승 2패) 4위 네덜란드 (승점 0점 /3패) C조 1위 스페인(승점 7점 /2승 1무) 2위 이탈리아(승점 5점 /1승 2무) 3위 크로아티아(승점 4점 /1승 1무 1패) 4위 아일랜드 (승점 0점 /3패).. 2012. 6. 20.
스웨덴전 1골 1도움의 월콧, 훈련도중 햄스트링 부상 시오 월콧 햄스트링 부상 원문출처 : [스카이스포츠 (2012. 6. 17)]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20876/7821652/Walcott-suffers-injury-scare 번역 :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아스날 윙어 시오 월콧이 훈련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느끼고 후트닉 크라코프 스타디움을 일찍 떠났다. 월콧은 지난 금요일밤 키예브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전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1골과 데니 웰백의 결승골을 도우며 드라마틱한 3-2 승리를 이끄는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23세의 월콧이 스웨덴전에서 터뜨린 골은 4년전 10대시절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해트트릭을 한 이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의 첫번째 골.. 2012. 6. 18.
포돌스키, A매치 100번째경기에서 득점 기록… 독일은 8강 진출 이번 덴마크전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른 루카스 포돌스키가 덴마크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센츄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폴란드 출신 독일 국가대표인 포돌스키는 올해 만 27세(85년생)로서 어린 나이에 A매치 1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돌스키는 실제로 '국대스키'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데, 클럽팀에서 부진한 시기에도 국가대표에서 만큼은 확실한 클래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갖게된 별명이었다. 게다가 포돌스키는 유럽축구역사상 가장 어린나이(27세 13일)에 센츄리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미 2경기에 승리한 상황에서 조별 마지막 경기로 덴마크를 맞이한 독일은 전반 19분 포돌스키의 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차군단 독일은 24분 크론델리에게 동점골.. 201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