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15

[리뷰] 픽사 팬이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 -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동대문 DDP에서 열리고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평소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또 어떤.. 로망이랄까..? 한때 잠시나마 꿈꾸었던 분야에 대한 선망? 같은 것도 있어서. 꼭 보고싶던 전시회였습니다. 로비와 기념품샵, 포토존이 마련된 곳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부를 촬영한 사진은 없습니다.글로나마 전시회를 설명 드리면, 픽사가 길어온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두었습니다. 떄로는 손그림 형태로, 때로는 3D 입체 모델 형태로, 때로는 영상의 형태로.. 다양한 형식으로 픽사 애니메이션들을 만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인사이드아웃, 카,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주식회사, 굿 다이노, 월-E, 라따뚜이 등등등.. 기존에 보았던 전시회와 비교.. 2017. 8. 4.
[후기] 웃음을 아는 작가, 장 자끄 상뻬 전시회 (@상상마당 - 장 자끄 상뻬, 파리에서 뉴욕까지) 저는 홍대 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꼭 상상마당을 들르곤 합니다. 제게 이 장소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갈때마다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1주 전쯤인가 상상마당을 지나치다 전시회 포스터가 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 등으로 유명한 '장 자끄 상뻬(Jean Jacques Sempe)'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내용의 포스터 였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른이인 저를 위해 (...ㅋㅋ) 전시회에 방문했습니다. 웃음을 아는 작가, 장 자끄 상뻬 이 전시회에서는 상뻬의 초기 작품부터 시작해서 최근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간 것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도슨트 시간에 맞춰 입장하게 되었는데요. 도슨트 설명과 함께 작품을 즐기고 .. 2016. 5. 9.
[리뷰] 이슬람 캘리그래피, 신의 목소리를 보다 타이포그래피 서울 기자로 활동한지도 어언 5년째. 한글에 더 깊은 관심을 두고 세상을 바라보고, 한글과 관련 있는 모든 만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지도 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한글에 대해 가장 많이 소개해드린 소재 중 하나가 ‘캘리그래피’인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 글자의 캘리그래피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한자나 영어 알파벳이 아닌,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외국 문자들의 캘리그래피 문화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멋진 전시회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슬람 캘리그래피’를 가까이서 살펴본 적도 없을뿐더러, 그저 미지의 세계로만 생각되었던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전시회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 2013. 12. 30.
[리뷰] 밑으로부터의 한글 전승과정을 살펴보다: 한글나들이 569 작년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파주북소리’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파주북소리’는 국제적인 출판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인데요. 2011년 가을에 시작되어 꾸준히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가을에 열렸던 파주북소리에서는 ‘한글 나들이전’이라는 특별전이 열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오늘은 2012 파주북소리의 메인전시회였던 ‘한글나들이 569: 생활 속의 한글 이야기’의 내용을 묶은 책 ‘한글 나들이 569’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나들이?2012 파주북소리에서 열린 ‘한글 나들이전(展): 생활 속의 한글 이야기’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의 흐림과 역사를 알아보는 특별전이었습니.. 2013. 4. 1.
[리뷰] 전시회 <불멸의 화가 Ⅱ-반고흐 in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22일에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꼭!! 가고야 말겠다고 벼르고벼르던(?) 전시회였기에.. 전시회가 끝나기 직전 부랴부랴 예술의전당을 찾았죠. (24일이었던 어제, 전시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무척 좋아하기에.. -프랑스 여행 때도 오로지 '반 고흐' 때문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가고 싶었던 저였으니까요. 일정상 못갔지만.. 예술의전당.. 금요일 이른 오후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줄서서 티켓을 사야할 정도.. 살펴보니 딱히 제가 받을만한 할인혜택은 없더군요. 티켓가격은 15000원. 티켓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은행처럼 대기번호를 뽑고 입장순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 2013. 3. 25.
낭만과 감동이 가득한 어린왕자 한국특별전 지난 6월 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왕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수십번을 읽어댔고, 한국어판-영어판-중국어판 책도 모자라 e-book까지 구입해서 스마트폰에 넣어놓고 다닐 정도입니다. 어린왕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제게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소식은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봄 유럽여행으로 프랑스에 들렀을때 어린왕자 관련 피규어를 보고 침만 꼴깍 삼켰던 기억도 나는군요.ㅎㅎ 아무튼! 전시회가 시작될때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지난주에서야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생생한 후기 전해드리겠습니다. 티켓박스부터 예쁩니다 짜잔~ 드디어 도착했어요.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건 2관의 모습. ㅎㅎ 전시는 .. 2012. 8. 22.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푹 빠지다! ③ -여수엑스포유랑단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여수엑스포유랑단으로서 여수세계박람회에 갔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제관 이야기 세번째 시간입니다. 아직 하지 못한 국제관 이야기들을 오늘 모두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앞서서, 이 앞 글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굳이 앞 글을 읽지 않으셔도 이 글을 읽는데는 별 무리가 없긴 합니다.ㅎㅎ)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후기 이전편 보기 [문화/리뷰 및 후기]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푹 빠지다! ① -여수엑스포유랑단 [문화/리뷰 및 후기]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푹 빠지다! ② -여수엑스포유랑단 저 슬로건, 정말 딱입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떠나는 세계여행" 오늘은 프랑스관부터 가볼까요? 신비로운 느낌으로 물을 소개했습니다. 프랑스관에.. 2012. 7. 13.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푹 빠지다! ① -여수엑스포유랑단 지난 25일, 저는 여수엑스포유랑단에 참여하여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수엑스포유랑단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와 골키퍼 김병지 선수가 기획하고, 배우 박하선이 참여한 프로젝트로서 SNS를 통해 여수엑스포의 즐길거리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는 참가신청이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참여하고 싶어하는 이들의 요청에 따라 '일반인(성인)'으로 참여대상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여수엑스포유랑단은 6월과 7월에 한차례씩 여수엑스포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6월에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여수엑스포유랑단으로 선발되어 다녀왔습니다. 엑스포유랑단으로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방문했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6시간에 걸쳐 도착한 여수 사실 새벽에 유로경.. 2012. 6. 28.
2012 서울국제도서전-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 COEX A홀&B홀에서는 이 열렸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다양한 책들과 함께 강연,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요. 저는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특별전을 보기위해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았습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 공개되는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특별전은 한글 활자 꼴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서 비교적 근대의 활자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한글을 대중화 시킨 소설류에 쓰였던 한글이나 교과서에 쓰인 한글의 모습들을 공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세종임금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뒤 현재까지 한글 글자꼴.. 2012. 6. 24.
서울시 좋은간판展에 다녀오다 길거리에는 수많은 커피전문점, 문방구, 옷집, 음식점들이 늘어서있습니다. 같은 음식점이여도 그 맛과 분위기가 다를 텐데, 한 기계로 찍어낸 것 마냥 정형화된 간판이 늘어서있는 것을 보면, 따분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참신한 이름이나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가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하여 전시하는 ‘좋은간판전’을 주최해서 화제입니다. 좋은간판전? ‘좋은간판전’은 서울시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내에 올바르게 설치된 간판을 공모해 시민을 포함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좋은 간판들을 선별한 것입니다. 이 중 3점은 모형이 제작되어 전시되었고, 그 외 수상작들과 인증서를 수여받은 .. 2012. 3. 11.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를 다녀와서 [독도전시회 후기] 지난해에도 독도페스티발을 개최하여 독도에 대한 관심을 모았던 가수 김장훈이 올해에는 독도사진집 발표와 함께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독도사진전, 독도설치미술전, 독도희귀자료도서관운영, 독도영상쇼 등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독도페스티발을 열었습니다. 독도페스티발의 오프닝행사로 25일 강남역에서는 '도심에서 독도찾기 이벤트'로서 깃발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하였는데요. 저도 강남역 깃발퍼포먼스에 참여하였답니다. 오늘은 독도페스티발 깃발퍼포먼스에 참여한 모습과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 전시모습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25일 오후 강남역에는 이미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시간, 공간이기도 했고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깃발을 들고 도심속 독도를 .. 2011. 11. 4.
한글주간에 경복궁에서 <한글 글꼴전>을 만나다 지난 주말에 저는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한글날 기념으로 경복궁 수정전과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되고있는 『한글, 세상과 어울림』(Hangeul, In Harmony With the World)을 보기 위해서였죠. 특히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은 '한글주간'이기도 했습니다. 창조·상상·소통·어울림!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어울림'이였던 만큼 한글이 세상적인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이라는 문자의 과학성에 대해 접근을 하려 했다면, 이번 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적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전시회장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한글로 만들어진 의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한글 세종조 편경복원. .. 201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