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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3

#23. 스위스 라우터브룬넨에서 만난 도도한 고양이 한 마리::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23. 스위스 인터라켄/ 스위스 라우터브룬넨에서 만난 도도한 고양이 한 마리지난 4월 2일 이른 아침, 저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행 기차를 탔습니다. 유럽 최정상에 오른다니! 말로만 듣던 그곳! 융프라우에 오르기 전부터 빼어난 스위스 풍경 덕분에 한껏 들뜬 마음이었는데, 기차에 오르니 설레임이 배가 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출발하여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과 클라이네샤이텍(Kleine Scheidegg)을 거쳐 융프라우(Jungfrau)에 오르는 경로를 택했습니다. 내려올때는 반대로 그린델발트(Grindelwald)를 거쳐서 인.. 2012. 9. 11.
<매드빅터 그래피티 퍼포먼스> 지난 토요일, 홍대에선 무슨일이? 지난 토요일, 홍대에선 무슨일이? 이미 지난주 포스팅을 통해서 이 퍼포먼스에 대해서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이였던 22일, 홍대에서는 매드픽쳐의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왔으니 감상해보시죠! 상수역 1번출구 앞, 홍대 어딘가! 어느 길목에 눈에 띄는 벽화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매드픽쳐팀이 홍대에서 일(?)을 벌린 것인데요. 그래피티 퍼포먼스의 알환으로, 귀엽고 장난끼 가득한 고양이들을 벽에 채워넣고 있습니다. 스프레이 락카로 섬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락카들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펼치는 매드픽쳐 지금까지 현장이였습니다!! 2011. 1. 26.
겨울이 좋은 이유. 그들의 발자국이 있기 때문에 작년 이맘쯤, 아니 벌써 재작년 12월 일입니다. 추운 겨울 어느 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느 고양이 한마리가 길목에 서있었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아는건 하나도 없고, 키워본적도 없고, 무서움반 호기심반으로 고양이랑 눈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고양이녀석은 제게 다가와서 요리조리 제 주변을 맴돌더니, 제 신발에 비비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그 녀석과 저의 첫 만남입니다. 그 고양이는 바로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녀석이구요. 그러고보니 제 블로그엔 제가 아는 길고양이에 대해 소개한적이 없군요. 참 예뻤습니다. 저 눈동자 색깔을 라임색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무지 예쁘고 영리한 녀석이였습니다. 무지무지 예뻐서 아직도 제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도 지정되어 있답니다. (고양이 프로필사진 덕분에 ..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