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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7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동메달! 감동이었다 [대한민국 2-0 일본]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결정전이 펼쳐졌다. B조에서 2위로 8강진출하여 영국과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을 만나 3-0으로 패한 대한민국. 조별예선 첫경기였던 스페인에게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여 이집트를 3-0으로 완파했지만 멕시코에게 3-1로 패한 일본. 결승에 가도 이상할 것이 없는 두 팀(물론 한 팀은 대진운이 워낙 좋긴 했지만.)이었기에 결승대진이 될지도 몰랐던 빅매치가 동메달결정전에서 열리게 되었다. 결승전이 아직 열리지는 않았지만 아마 결승전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의 긴장감이 흘러넘치는 경기였다고 생각된다. 아시아축구 최고자리를 다투는 두팀이고, 역사적으로나 스포츠적으로나 많은 스토리가 있는 두 팀.. 2012. 8. 11.
디에구의 이적이 구자철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시즌을 15위로 마무리하며 간신히 강등을 벗어난 볼프스부르크. 그리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볼프스부르크가 팀의 핵심 미드필더 디에구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디에구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팀과 선수에게 모두 좋다고 판단하였다는 기사가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상황이며, 디에구는 새로운 이적팀을 찾을 때가지 볼프스부르크에서 훈련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한다. ■ 디에구와의 이별을 예고한 볼프스부르크의 공식홈페이지 기사 : http://www.vfl-wolfsburg.de/50543+M56cc4929499.html 디에구는 볼프스부르크의 핵심선수이기도 하지만, 구자철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구자봉'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K-.. 2011. 6. 27.
'손흥민 7번' 터키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선수 배번 발표 '캡틴박' 박지성선수와 이영표선수가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들이 국가대표 스쿼드에서 은퇴한 뒤 처음으로 소집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명단엔 진짜로 두 사람의 이름이 없다. 아직 그들의 이름이 없는 것이 마냥 어색하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줄 새 얼굴들과 유망주들의 미래가 밝기 때문에 금새 그들의 공백을 잘 메워나가리라 생각한다. 10일 목요일,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와 맞붙는 대한민국 대표팀 (사진출처 : http://www.kfa.or.kr)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선수의 캡틴완장은 터키전에서 박주영선수가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광래 감독은 어느정도 국가대표 경험이 있고, 부상이 아니고서는 늘 선발출장이 가능하며 수비적 부담을 안고있지 않는.. 2011. 2. 8.
혼돈의 겨울이적시장, 주목할만한 영입은? 구자철 볼프스부르크/토레스 첼시/앤디 캐롤,수아레즈 리버풀/나가모토 인터밀란 겨울이적시장은 여름이적시장에 비해서는 굵직굵직한 이동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편이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 엄청난 이동들이 일어나 화제입니다. 주목해볼만한 이적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1. 구자철 (대한민국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우선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주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구자철 선수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습니다. http://www.vfl-wolfsburg.de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에는 스위스 명문클럽 영보이즈와 이적설이 났었던 구자철선수는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에딘 제코가 있었던.. 2011. 2. 1.
인도축구, 감동적이였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강팀을 상대로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이 맞대결을 하게 되었을때 최약체팀은 텐백, 즉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를 만난 북한이 그랬고, EPL에서 강등권 팀들이 아스날·맨유·첼시와 같은 팀을 상대할때,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할때 약팀들의 모습이 모두 그러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몇수는 낮아보이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쓴다고 해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전술적 선택일 뿐이기 때문이다. 단지 축구가 재미없어질 뿐이지. 18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 카타르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을 맞이한 인도가.. 2011. 1. 19.
캡틴기? 캡틴구? 10년뒤 한국축구의 캡틴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시작된 아시안컵! 대한민국은 11일 오전 첫 상대인 바레인을 맞이하여 2-1로 승리를 거두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훌륭한 장면들도 있었고, 아쉬운 장면들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밝아보이는 것만큼은 확실해보인다. (아직도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 위험한 수위의 바레인선수들의 태클에는 카드를 들어보이지 않더니, 곽태휘선수의 파울에는 주저없이 레드카드를 들어올리다니… 패널티킥과 옐로우카드만 주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두 골을 넣은 구자철(Getty Images) 특히 어제 경기에서는 두 골을 몰아넣은 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가 빛나는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제주 유나이티드의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캡틴으로.. 2011. 1. 11.
K-리거 3인방이 합작한 시리아전 득점 30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리아전에서 전남드래곤즈 지동원의 골로 1-0 승리했습니다. 애초에 김신욱(울산 현대 호랑이) 원톱 전술을 들고나왔던 조광래감독이였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의 지동원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을 교체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전남드래곤즈의 지동원 선수 조광래감독의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였죠. 함부르크의 신성으로 떠오르고있는 손흥민은 패널티박스로의 거침없는 드리블과 슈팅을 통해 한국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시원스런 슈팅기회도 많이 볼 수 없었던 전반전에 비해 상당히 분위기가 활기차진 모습이였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중심 구자철이 교체투입되었고, 후반 36분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이자 올해 K-리그 득점왕 유병수.. 201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