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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8

2010년 대표적인 보훈행사들은? 벌써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올 한해, 국가보훈처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정말 색다른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다양한 보훈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어떠한 행사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국가보훈처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취재에 참여했던 행사는 바로 안중근의사의 순국 100주년 추념식이였습니다.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였는데, 취재를 한다니 굉장히 제 자신이 특별해진 기분이였습니다. 국가보훈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국가보훈에 대한 생각이나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셨던 독립운동가 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취재를 갔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 2010. 12. 31.
독립기념관 올해 관람객 134만 돌파! 인기 비결은? 독립기념관이 12월 현재(2010년 12월 중순)까지 관람객 134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애초 관람객 유치 목표가 127만명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을 하였습니다. 작년 관람객(114만명)에 비해서도 20% 이상이 증가한 셈인데요. 무려 14년만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고 합니다. 나라사랑 명소로 자리매김한 독립기념관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요? 관람객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독립기념관 지난 2005년 독립기념관에 대한 정부의 감독부처가 국가보훈처로 이관된 이후 독립기념관은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역사교육의 장"을 목표로 하여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독립기념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전연령층이 독립기념관의 행사.. 2010. 12. 22.
윤동주 시인을 배출한 중국 룽징의 명동학교를 아시나요? '민족지사의 산실'이자 '애국 시인' 윤동주를 배출한 중국 지린성 룽징시의 명동학교가 지난 10월 말 복원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윤동주시인의 모교로 더 유명한 명동학교는 어떤 학교였을까요? 민족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한 명동학교 명동학교는 1908년 4월, 중국 지린성 룽징시 명동촌에 세워진 근대적 민족교육기관이였습니다. 명동학교는 민족의 독립의지 고취와 항일 구국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였고, 실제로도 수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윤동주 시인 뿐만 아니라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나운규, 한국인 최초의 항공기 조종사 서왈보 등이 명동학교 출신입니다. 이렇게 명동학교의 위상이 높아지자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이 야만적인 간도참변을 자행하며 명동학교에도 방화를 저.. 2010. 12. 17.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독립운동가 먼구름 한형석 제23보병사단이 부르는 -다시 부르는 나라사랑- 압록강행진곡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 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고향에 등잔 밑에 우는 형제가 있다 원수한테 밟힌 꽃 포기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조국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2010. 12. 14.
[연극 '나는 너다'] 영웅 안중근의 막내아들은 친일파였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된 해이자 안중근 의사가 서거하신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해이니 만큼 여러가지 관련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죠. 지난주에 종로 일대 길을 걷고 있었는데, 나부끼던 현수막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안중근의사에 대한 연극이였습니다. 배우 송일국씨가 안중근의사의 역할을 맡은 듯 안의사의 겉모습과 비슷하게 분한 것도 인상적이였고 포스터 배경의 사람들의 모습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저를 가장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은 라는 제목이였습니다. 영웅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이 바로본 세상은… 지난주 금요일, 저는 바로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를 보기위해 달려갔습니다. 공연장이 서서히 관객들로 가득차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 2010. 8. 11.
도산 안창호 선생에게 배우는 21세기 리더십 <애기애타> 대형서점에 방문하면 수백 수천권의 책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IT, 경제 등의 전문서적부터 시작해서 어학, 각종 잡지류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저는 '자기계발서'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 리더십을 길러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자기계발서는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이라는 책이라던지 , , 최근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등의 책을 보면 모두 이와 같이 사회생활을 유연하게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이만큼 현대인들은 사회생활스킬과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가지.. 2010. 8. 8.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에서 안중근의사를 만나다! 지난 15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김장훈 싸이의 마지막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완타치는 무려 5개월 25일이라는 대장정을 거쳐오면서 20만명의 관객동원에 성공하는 등 2009-2010 최고의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뜨거웠던 잠실 주경기장 완타치 마지막 콘서트현장에서, 저는 우연히도 안중근의사의 말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완타치 마지막 공연장의 전체적인 모습 중 일부입니다. 오른쪽 끝에 보시면 단단한 필체의 한문이 적혀있는 다리가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같이 한문이 쓰여진 다리가 공연장 양 옆에 웅장한 모습으로 배치가 되어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저는 공연장에서 이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완타치에서 가수이자 연출가로 .. 2010. 5. 17.
나라와 겨레를 열렬히 사랑했던 25세 청년, 매헌 윤봉길 의사 ▲ 백범 김구선생 앞에서 선서하는 윤봉길 의사 "현재 조선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본에 반항하여 독립함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강국피페의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야 말로 조선은 물론이고 각 민족이 독립하고야 말 것이다. 현재의 강국도 나뭇잎과 같이 자연조락의 시기가 반드시 꼭 온다는 것은 필연의 일로서, 우리들 독립운동자는 국가성쇠의 순환을 앞당기는 것으로써 그 역할을 삼는다. 물론 한 두명의 상급 군인을 살해하는 것만으로 독립이 용이하게 실행될리는 없다. 따라서, 금회의 사건과 같은 것도 독립에는 당장 직접의 효과가 없음은 잘 알고 잇지만, 오직 기약하는 바는 이에 의하여 조선인의 각성을 촉구하고, 다시 세계로 하여금 조선의 존재를 명확히 알게하는데 있다. 현재 세계..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