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어2

낯선 몽골어에서 익숙한 우리말이 보인다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에 고려시대에 대해 공부했던 때, ‘몽골풍’이라는 단어를 들어봤던 기억나시나요? 저는 교과서에서 ‘변발’에 대한 사진을 본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몽골어의 영향을 받은 우리말 표현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몽골어와 우리나라의 아픈 인연몽골어는 알타이어의 하나로서, 1260년부터 1367년까지 중국을 지배하였던 원(元)나라에서 사용된 언어이며, 현재는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몽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13세기 초에 발흥하여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에 걸치는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족은 고려에도 침입하여 80여 년 동안 고려의 정치에 간섭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몽골어 학습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 역시 고려 .. 2013. 6. 18.
우리네 조상님들도 외국어공부를 하셨을까? ‘교육’은 우리 삶에 있어서 늘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입니다. 갓난아이부터 노년층까지.‘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마지막 날까지 끝없는 공부를 하게 됩니다. 특히 ‘외국어공부’는 많은 사람들이 부담감을 갖고 있기도 한데요. 항상 필요하다고 느껴지기는 하나, 막상 제대로 공부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외국어공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어학원은 늘 수강생들로 붐비곤 하죠.그렇다면 외국어공부는 현대인들만이 몰두했던 것일까요? 과거 우리네 조상님들도 외국어공부를 하셨습니다. 물론 현대인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공부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도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있었던 만큼 외국어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어학습을 위한 관청과 교재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1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