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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2

한글 두벌식자판? 세벌식-네벌식-다섯벌식도 있다! 우리는 한글을 필기구가 아닌 자판으로 입력하는 것에 이미 익숙해졌죠. 예전에는 ‘한글 타자연습’ 유틸리티로 자판연습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한글 타자연습을 할 때면 2벌식인지 3벌식인지를 꼭 선택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 자판은 무엇일까요?  한글자판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두벌식 자판10여년 전만해도 한글자판을 말할 때면 2벌식자판과 3벌식자판을 함께 논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글자판은 곧 2벌식 자판일 정도로 2벌식 자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2벌식자판은 1982년 대한민국의 표준 자판으로 채택되었는데요. 3벌식자판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표준자판으로 채택된 2벌식자판의 아성을 깰 순 없었습니다. 이제 우.. 2012. 11. 2.
두벌식 자판이 세벌식 자판에게 승리한 이유는? 예전에 경영 관련 수업을 듣다가, '효율성'이 아닌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에 대해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민주주의의 '다수결의 원칙'이었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을 사용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일 수는 있으나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예를 들면 소수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 한다거나 하는 문제점들 말이죠. 이 세상에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은 의외로 많은데요. 그 중 대표적인 사례 하나가, 바로 '2벌식 자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우리는 더 효율적인 세벌식자판을 버리고 두벌식자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세벌식자판은 무엇인가 세벌식자판은 첫소리(초성), 가운뎃소리(중성), 끝소리.. 201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