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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3

방송에서 빈번하게 들리는 거슬리는 녀석들 (2013년 방송언어 조사) 방송 언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 삶 속 언어 생활을 가장 잘 표현하는 언어가 바로 '방송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방송언어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방송 매체 속 언어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흔히 개그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유행어'는 문화의 흐름을 이끌기도 하며, 사람들의 언어습관을 바꿔놓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자랑하죠. 최근에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방송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이상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방송 속 언어가 늘 옳은 것만은 아닙니다. 국립국어.. 2014. 2. 5.
MBC 무한도전이 방송 품위를 저해하였나 MBC 무한도전-오피스특집 화면캡쳐 지난달 중순, 언론에서는 무한도전의 중징계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고성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것과 관련, ‘무한도전’에 대해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들어왔다”며 “유사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소위원회에서 중징계 의견이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전체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무한도전' 경고 제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중징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MBC 무한도전은 방송 품위를 저해했을까요? MBC 무한도전-하나마나특집 '품위유지' 관련 화면캡쳐 올바르지 않은 언어습.. 2011. 10. 12.
SBS 강심장, 어휘 사용상 문제점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 지난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1년 5월 지상파 평일 심야 오락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언어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분석 항목은 어휘/의미와 표현/자막 표기인데요. 어휘 면에서는 불필요한 외국어를 남용하고 있는지, 비속어·은어·통신언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비표준어를 사용하는지가 평가 대상이었고요. 의미와 표현 부분에서는 반말 표현, 인격을 비하하는 표현, 선정적인 표현, 폭력적인 표현이 있는지가 분석 기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막표기에서는 표기법에 어긋난 자막, 잘못 띄어 쓴 자막, 로마자 및 한자 표기가 잘못된 자막을 위주로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11년 5월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의 방송언어 조사분석 -지상파 평일 심야 오락 프로그램의.. 201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