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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3

'맑스'는 모르지만 '마르크스'는 안다고요? ▣ Karl Marx ; 독일출신 사회학자 '맑스'는 모르지만 '마르크스'는 안다고요?며칠 전 흥미로운 질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맑스에 대해서 알죠?”    “???” 순간 머릿속이 백짓장이 되었습니다.그러자 그분은 제게 질문을 다시 건네셨습니다. “그럼 마르크스는 알죠?”    “그럼요.”“맑스와 마르크스는 같은 사람이에요. 단지 ‘마르크스’는 일본식 발음을 표기한 것이고, ‘맑스’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죠. “ ‘마르크스’라는 이름을 당연하다 여기고 있었는데, 이것이 일본식 발음 표기였다니! ※필독!!!!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첨언을 덧붙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립국어원의 Marx 한글표기법 규정은 '마르크스'가 맞습니다. 다음은 국립국어원 트위터의 답변.. 2013. 2. 28.
까다로운 외국어 한글표기, 어떻게 해야할까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다보면 어떻게 표기하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외국어인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한글로 적을 때는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되죠. 오늘은 외국어를 한글로 올바르게 표기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외국어 혹은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때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를 참조하면 편리합니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_foreign_index.jsp 위의 웹주소는 을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인데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헝가리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외국어들의 표기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2011. 8. 12.
한국과 중국, 외래어 수용방법의 차이 외래어 수용, 어떠한 방법이 맞을까요? 세계화 시대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용어나 상표 등이 무분별하게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외래어를 수용하는 방식은 어떠할까요? 또한 이웃나라 중국의 외래어 수용방법은 어떠할까요? 오늘은 외래어 수용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외래어 수용 : 무조건 중국 식으로! 중국은 외래어를 중국식으로 바꾸어서 쓰려고 합니다. 한자로 표기를 하려다보니 실제 외국어의 발음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표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그러한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麦当劳(마이당라오)'라 표기되죠. 외래어를 수용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자국의 언어화 하려는 노력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실.. 201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