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1 완벽히 바뀐 서울과 수원,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드디어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K-리그가 개막했다. 신생구단 광주의 승리와 공격수로 2골을 뽑아낸 김정우의 상주 상무, 윤빛가람의 골로 강원에게 승리한 경남, 이번 시즌 K-리그 1호골을 뽑아낸 모따의 포항과 1-1 비긴 성남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유독 많았던 이번 K-리그 개막전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였다. 그 어느팀보다 탄탄한 전력보강을 한 K-리그 최고의 라이벌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디펜딩챔피언 서울과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벌인 수원이 맞붙는 경기결과에 대한 예상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팀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지난 시즌 두 팀은 3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이 2승, .. 2011.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