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Italy-Firenze

#31. 이탈리아 피렌체를 거닐며…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by 이세진 2013. 1. 4.

※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31.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를 거닐며…

저의 유럽여행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안녕하시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2012년 12월 31일 날, 피렌체 여행기 스타트 찍고 2013년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어쩌다보니 피렌체 여행기부터는 2013년에 연재하게 되었네요. 이게 더 깔끔한것 같기도 하고요. (자기합리화 ㅋㅋ)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 그리고 어느덧 피렌체 여행기까지 이르렀는데요. 2012년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2013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항상 축구, 문화, 중국어 등의 카테고리에 머물던 제 블로그가 거의 여행블로거 취급을 받을 정도로ㅋㅋ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전경

 

 

오늘부터는 예술가의 도시 '피렌체'에 대해 소개해드릴건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이 남았던 도시는 아니지만, 그만큼 가장 편안했던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렌체가 더욱 좋았는데, 같이 간 친구는 그리 재밌진 않았다고 하는군요. 개인취향이 있는거니까요.ㅎ

 

아무튼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기차이동을 한 후 첫날 오후일정은 피렌체 도보여행으로만 소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물론!! 피사에 다녀올 때 빼고는 피렌체에 머물던 2박 3일 내내 단 한번도 교통수단을 이용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작은 도시여서 도보여행으로도 무리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예술가의 도시, 피렌체를 거닐며…

피렌체는 예술가의 도시로 유명하죠.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기차이동 한 후 첫날 오후일정은 편한 마음으로 도시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피렌체는 별도로 지도를 챙겨가지 않았던지라.. 관광객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관련 자료를 부탁드려보기로 했습니다. 길치인 저도 특별히 찾을 필요 없이 쉽게 인포메이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놀랐던 점은..

인포메이션이..뭐 이렇게.. 멋있..ㄷㄷ (너무 멋있어서 인포메이션 아닌줄..)

 

그리고.. 저는 이탈리아어를 하나도 할줄 모르는데요. (ciao, grazie 끝..ㅋㅋㅋㅋㅋ)

안내원분께서 친절하게 영어로 안내를 해주셨고, 지도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어요.

또 특정 관광지를 가고싶다고 말했더니 구체적으로 설명까지 해주시기도 하셨어요.

친절함에 감동..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피렌체 도보여행을 시작해봅시다.

가장 첫 목적지는 '미켈란젤로 광장'이었습니다.

 

사실.. 도시자체도 크지 않거니와, 가다보면 관광객들 가는곳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표지판.. 저~~위에 미켈란젤로 광장이 써있죠?

 

경치가 쥑이더군요. 크..

다리에 기대서 분위기를 잠시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도 좀 찍고.

함께갔던 제 친구는 의외로 물이 맑진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ㅋㅋ

 

미켈란젤로 광장은 상당히 높은곳에 있었어요.

헥헥거리면서 기어올라간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ㅋㅋ

 

겨우겨우 정상에 올랐는데요.

미켈란젤로 광장에는 '다비드 상'이 있다고 듣고 갔어요.. 근데.. 이거 복제품이더군요? ㅋㅋㅋㅋㅋ OTL

 

광장에는 거리의 악사들도 많았고.. 구경할만한 기념품들도 좀 있었는데요..

(특이한 기념품은 아니고요.. 그냥 티셔츠류 정도?)

 

이미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던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한채 숙소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는.. 피렌체 시내를 배경으로 사진만 잔뜩 찍은 기억이 나네요.ㅋㅋ

 

 

내려가던 중.. 젤라또 발견!! 이 아니라..

실은 올라가면서 '이따가 저거 먹자!'하고 점찍어두고 올라갔었드랬죠..ㅋㅋ

 

왼쪽에 있는 저 콘이.. 너무 맛있어보이는겁니다. 엉엉.

여행 내내 돈을 그렇게 아껴댔으면서.. 이런대서 다 써버리면 뭐하누..

돈 아껴봐야 소고기 사묵겠지..ㅋㅋ


양이 ㅎㄷㄷ합니다. 맛있었습니다.


내려오는길에 갈릴레오 박물관을 만났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피렌체에는 우피치미술관을 포함해서 다양한 미술관, 박물관들이 있는데요.

본인 취향이나 관심에 따라서 어떤 곳을 방문할지 미리 조사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입장료들도 꽤 만만치않아서 미리미리 준비 꼭 하셔야해요~)

 

저희 숙소는 피렌체역 근처에었는데요.

그곳에서부터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그리고 도시 전체적으로 모두 (대충) 둘러보는데 하루 반나절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만큼 도시가 작구요. 피렌체에서는 어떠한 교통도 이용한적이 없을 정도예요. 오로지 도보!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편안하게 예술을 만끽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렌체의 아르노강.. 멋지죠?

 

이건.. 카누인가요? 조정인가요? ㅎㅎ

 

 

지금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첫날 여행기였습니다!

다음부터는 더욱 본격적인 피렌체 이야기를 해볼게요. 멋진 주말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2013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ㅋㅋ)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블로그컨텐츠 무단복제를 하지 말아주세요! 대신 URL링크는 환영합니다!ㅎㅎ)


↓↓↓↓ 다음뷰 클릭(로그인 안해도 됨!)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