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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Italy-Firenze

#33. 사진 '한 장' 찍으러 이탈리아 피사에 가다 (피사의 사탑)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by 이세진 2013. 1. 15.

※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33. 이탈리아 피사/ 사진 '한 장' 찍으러 이탈리아 피사에 가다 (피사의 사탑)

벌써 이탈리아 피렌체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니, 오늘은 정확히 말하면 '피렌체 여행기'가 아닌 '피사 여행기' 입니다. 피렌체에서의 여행 둘째날 오후 반나절을 피사에서 보냈는데요. 피사는 피렌체와 한시간남짓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피사'라는 도시보다는 '피사의 사탑'이 더 유명하고 인기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저또한 피사의 사탑을 보기위해 피사 여행을 계획했었드랬죠.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

 

 

'피사'로 가는 길

피렌체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 달려가면 '피사'에 갈 수 있는데요. 피렌체에 있을때 다소 날씨가 흐릿했었는데, 피사로 넘어가자마자 화창한 날씨(라고 쓰고 쨍쨍한 햇빛이라고 읽는다..)가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피사행 기차

 

별 의미는 없고..  단지 LG가 반가워서 찍은 사진^^;

 

 드디어 피사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웬지모르게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무 모습도 독특하죠?

 

 크.. 날씨 좋죠.

아르노 강의 모습인데요. 피렌체에서부터 쭈욱~ 이어지는거라고 해요.

 

음.. 길가다 만난 동상인데.. 누군지는 잘 살펴보지 못했..

 

 

사진 '한 장' 찍으러 왔습니다 

오늘 피사 여행기 제목을 <사진 '한 장' 찍으러 이탈리아 피사에 가다>라고 했죠.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피사의 사탑에서 인증샷 한 장 찍겠다고 피사를 찾았습니다.

그 뻔~한 포즈와 함께 말이죠.ㅎㅎ

 

 

드디어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와. 생각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한데요.

 

 네, 이 사진 '한 장' 찍으러 여기 왔습죠. 끌끌.

정말 기울어져 있더군요. ㄷㄷ

 

하지만 생각보단 덜 기울어져 있는것 같기도..

(사진에 따라 많이 안 기울어져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물론 피사에서 딱 '한 장'만 찍은건 아닙니다.

완벽(?)한 사진을 위해서 여러차례 시도를 했습죠.

가관이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사진 찍는다고 쪽팔릴 필욘 없어요.

여기는 사람들은 다 저러고 있거든요. ㅋㅋㅋㅋ

 

 

아차! 피사의 사탑에 직접 올라가 볼 수도 있는데요.

입장료를 내셔야해요. 저는 안올라가봤습니다.ㅎ

 

  

 피사의 사탑 옆쪽에는 기념품가게들이 늘어서있었는데요.

역시 '피사의 사탑'과 관된 기념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유독 심슨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들이 많던데, 피사랑 심슨이랑 무슨 연관이라도 있나요?

(잘 몰라서.. 글쓴이가 독자한테 급질문..ㅋㅋㅋㅋ)

 

아무튼.. 탐나는 기념품들이 참 많았던 피사였습니다.

지금보니.. 안샀던게 후회되네요..ㅠㅠ

 

(제가 일찌감치 말씀드렸었죠..

이탈리아 기념품 '로마' 가서 사신다고 하셔봤자.. 딱히 별거 없습니다..;;;;;)

 

피사의 사탑 열쇠고리.

 

 축빠의 나라답게.. 축구용품들도 즐비합니다.

 

 개인적으로 세리에A에서는 AS로마, 유벤투스 등을 좋아하는데요.

아... 지름신 이겨내느라 미치는줄..

 

 피사에서 눈에 들어온 또다른 기념품 하나.

피사의 사탑을 본딴 술잔 ㅋㅋㅋㅋ

 

 얘도 지를뻔했는데.. 결국 사진 않았어요.

탐나지 않나요? ㅎㅎ

 

 피사의 사탑 관련 티셔츠.

심슨 뿐만 아니라 스누피 캐릭터 티셔츠도 참 많았어요.. (스누피도 피사랑 무슨 관련이라도..?)

 

아차, 심슨 시리즈에 등장하는 '더프 맥주'!!

바로 이탈리아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더프 캔맥주를 하나 마셔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찾아서 못마셔본건 함정..ㅠㅠ

 

 귀요미 기타 미니어쳐들.. 역시 지르고 싶었..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는 피사의 오후입니다.

예쁘죠?

 

이건 그냥.. 별 의미는 없지만.. 사진 느낌이 괜춘하길래 올려봐요..ㅋ

 

 이것 역시.. 별 의미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사진 느낌이 괜춘하길래..ㅎ

 

 그렇게 피렌체에서의 여행 둘째날 오후시간을 꼬박~ 피사에서 보낸 후, 다시 피사 중앙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렌체로 돌아가니 어느덧 밤이 되어버리더군요.

오전엔 우피치미술관, 오후엔 피사 여행으로 유독 하루가 빨리 갔던 날..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는 날입니다.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시간 여건상 피사에 반나절만 있었지만은요.

좀더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서 '피사의 사탑'외에도 좀 둘러보시고, 여유를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 피사 여행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오늘은 피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게요.

무슨 이야기를 할지는.. 좀 생각해보고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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