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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한국국대,K-리그, AFC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예비엔트리 26명 발표!

by 이세진 2010. 5. 17.

16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다음날인 17일 오후에는 남아공월드컵 예비 엔트리 30명 중 4명이 탈락한 26명의 예비 엔트리가 다시 발표되었다.

비운의 예비엔트리 탈락자 4명은 강민수(수원), 조원희(수원), 김치우(서울), 황재원(포항)이 되었다. K리그 꼴찌팀인 수원의 강민수와 조원희는 그다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허정무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김치우는 쟁쟁한 미드필더진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의 센터백인 황재원은 에콰도르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예비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26명)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김형일(포항)

MF= 박지성(맨유)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FW=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내에서 펼쳐진 마지막 평가전이였던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2-0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 짓고 24일 일본, 30일 벨라루스, 6월 3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진 후에 6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한다. 남아있는 평가전들을 바탕으로 최종엔트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진의 경우 박주영 외에는 확고한 주전이 없는 상황이고, 이동국 선수가 3주 허벅지부상을 입음에 따라 최종엔트리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근호도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허심을 잡기 위해 확실한 한 방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FIFA 규정상 최종 엔트리 23명은 6월1일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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