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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한국국대,K-리그, AFC

1983년 국내 최고인기 축구선수는 '컴퓨터링커' 조광래선수?

by 이세진 2010. 8. 20.

인기포털 네이버에서는 최근 예전 기사들을 손쉽게 검색해볼 수 있는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친일파 이완용에 관한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얻고자 이 서비스에 접속했는데요. 문득 한국축구대표팀 신임감독이 되신 '조광래' 감독님을 검색해보면 선수시절 조광래감독님의 기사가 검색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 http://dna.naver.com/search/searchByDate.nhn
검색어 : 조광래


@경향신문 1983년 7월 26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1983년 조광래선수가 축구 슈퍼리그 최고의 인기선수로 선정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팬들에게 우편엽서로 인기투표 조사를 했는데 총투표자 5만 2천 11표중 당시 대우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조광래 선수'가 7천 4백 68표를 획득하며 인기선수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2위는 포철에서 뛰던 최순호선수(현 강원FC 감독), 3위는 할렐루야에서 뛰던 박성화선수(현 다롄스더FC 감독)라는 점도 매우 인상깊습니다.

'컴퓨터링크'라는 별명을 가졌던 조광래감독은 선수시절 폭넓은 시야와 패싱능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로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었고요.

2010년 원정 16강을 이뤄낸 자랑스런 대한민국축구대표팀의 신임감독이 되신 조광래감독님이 선수시절만큼 감독으로서도 큰 인기 누리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였던 차범근 감독에 대해서도 기사를 찾아봤었어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서독의 클럽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 부상 속에서도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거나 '또' 골을 넣었다는 기사 등.


@동아일보 1981년 1월 12일 

그리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셀틱 이적 후 주전자리를 꿰차고 있는 '차바타' 차두리선수의 2살 아기때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를 통해 과거여행을 해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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