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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43

넥스트 불새 로고 스티커 나눔 받은 것 인증 - 감사합니다 신해철님 공식 팬사이트인 철기군의 Garu님이 불새 로고 스티커를 사용하려고 만드신 것을 나눔 하신다기에 줄을 서보았는데, 운이 좋게 선착순 줄서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자랑 겸 인증 글을 남겨봅니다. 영롱한 불새 로고가 반짝반짝.. 고퀄에 양도 푸짐해서 그저 감사할 따름.. 우선 1장만 맥북에 살포시 붙여보았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ㅎ 2021. 10. 3.
신해철거리를 가다 - 여전히 신해철을 만날 수 있는 곳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신해철거리'의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이곳이 신해철거리로 선정된 배경은, 한 시민이 성남시 이재명시장의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 거리' 조성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수내동에는 신해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음악작업을 했던 스튜디오가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신해철거리는 추운 날씨에도 그를 그리워하고 기억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붐볐다. 성남시 이재명시장을 비롯하여 신해철씨의 가족들과 팬들, 그리고 성남시민들도 신해철거리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를 찾았다. 스페셜게스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신해철'과 관련된 공연이라면 늘 발벗고 나서는 가수 홍경민과 넥스트(N.EX.T) 멤버 김동혁, 데빈이 함께했다. 이 날 행사는 '신해철 집들이 (일상으.. 2018. 2. 9.
신해철 3주기 추모식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나는 오늘 하루를 온전히 마왕을 추모하는데 사용했다. 어느새 흘러버린 3년이라는 시간,오늘 추모식에서(물론 '민물장어의 꿈'은 비단 오늘 뿐만 아니고, 그날 이후 줄곧 추모곡으로 쓰이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이 노래가 울려퍼지던 먹먹함은 잊을수가 없다..) 추모곡으로 제창한 '민물장어의 꿈'은 처음 부를때보다는 많이 정돈되고 침착한 분위기에서 울려퍼졌다. 그것이 오히려 더 슬프기도. 문재인대통령의 조화와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여사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아마 내 기억에 조화를 보내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정치'하면 불쑥 거부감부터 표하는 이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든다. 단지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진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2017. 10. 27.
'거짓말처럼 돌아온'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리부트 2001년 4월 1일 만우절, 한국 라디오 방송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방송이 시작되던 날이다. 마왕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첫 시즌 방송은 SBS에서 시작했지만 MBC로 무대를 옮겨 방송하기도 했고, 때론 방송명이 '고스트네이션'이 되기도 하였으며 방송 형태에 따라 '로스트스테이션'(인터넷 배포 버전)으로 변모하기도 하는 등 고스트스테이션은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방송을 이어갔다. 그가 2012년 10월 고스트스테이션의 소멸을 고하던 그 날 까지. (2014년 이해할 수 없던 일이 벌어졌던 그 날 이후. 그가 생전에 '제2의 고스'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했던 기억이 난다. 그는 또 어떤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일까. 분명 기존에 보여주었던 것보다 더 멋.. 2017. 4. 3.
신해철 2주기 여전히 어색하지만, 벌써 2년이 지났다네.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롯이 당신을 위해 사용한 오늘.늘 고맙고, 잘 지내길 바라. 나중에 만나. p.s 동동이, 동생이는 여전히 밝고 예쁘더라. 잘 지켜봐줘! 2016. 10. 27.
마왕, 생일 축하해 마왕, 생일 축하해많이 보고 싶어! 2016. 5. 6. 2016. 5. 6.
신해철 팬들이 그를 그리워 하는 방법 - 팬연합밴드의 북서울꿈의숲 야외콘서트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신해철 1주기 야외콘서트 Unplug yourself- 팬클럽이 주최한 팬연합밴드의 야외 콘서트- 올 연말 팬들이 기획/펀딩/제작한 기념벤치 공개 예정 11월 1일 오후, 북서울꿈의숲 창포원 야외무대에서는 신해철 공식 팬클럽 철기군(http://cromfan.com)이 주최한 '신해철 1주기 야외콘서트 가 열렸다. 신해철 팬들로 구성된 팬 연합밴드 Reboot Ourselves는 신해철의 명곡들을 언플러그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2010년 연말 넥스트의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다녀온 팬들이라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을 법한 재기넘치는 공연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팬들과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발표된지 20년이 훌쩍 넘어버린 곡들이 흘러나와도 남녀노소 할 것 없.. 2015. 11. 2.
신해철 1주기,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우리 지금 사는 세상이 전부 맘에 들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왠지 이건 좀 이상해 어쨌든 세월은 가고 바람도 계속 부는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바뀌는건 없는 것 같아 - 신해철, 그들 만의 세상 Part 3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가수 신해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야심차게 활동을 재개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1년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다.그의 노랫말처럼 세상은 변한게 없는듯 한데 말이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작년 11월 국과수에서는 '의인성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부검결과를 발표하기도 했고, 올해 8월에는 검찰이 신해철의 집도의 강세훈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비밀누설, 의료법 위반 혐.. 2015. 10. 27.
신해철 1주기 - 마왕에게 쓰는 편지 오랜만에 고스 사연체로 글을 적어볼까..? 내가 마왕을 처음 알게 된건.. 아마 2003년 무렵이었던듯 해. MBC 고스트네이션 시절이고, 나는 중학생 때야. 난 원래 TV를 잘 안봤었어. 그래서 '신해철'이라는 사람을 모르고 있었지. 나는 밤시간에 라디오를 들으며 깨어있기를 좋아했었는데, 어느 날 정말 늦은 시간까지 라디오를 끄지 않고 깨어 있었던 거야. 갑자기 웅장하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시그널이('we are the children of darkness~' ... 난 내가 이 시그널 음악을 듣고서 펑펑 울게 될 줄은 몰랐다.) 울려퍼졌고. DJ가 대뜸 등장해서는 말을 조잘조잘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것이 당신과 나의 첫 만남이었지. 나는 흔히 말하는 '고스 세대' 였던 거야. 고스트스테이션을 통해 당신.. 2015. 10. 27.
넥스트 불새 팬던트 이야기 지난 주말, 넥스트 멤버들과 가수 홍경민님이 함께 한 REMEMBER 1997 공연. 공연 자체도 느무느무느무 좋았지만. 또 하나의 설렘 포인트가 있었으니.. 개인적으로는 10년만에 구입한 불새 팬던트를 현장 수령하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소장 불새 팬던트 3종을 공개합니다. 가장 왼쪽은 제가 10년전부터 10년간 착용해온 은불새.. 기억이 확실친 않은데 아마 구입 시점이 2005년~2006년 무렵이었을것 같네요. 그러니.. 우측에 있는 새로운 두 불새는.. 10년만에 구입한 불새팬던트들인 셈이죠.. 가운데는 은불새가 아닌 '백금' 불새이고요. 가장 우측은 금불새 입니다.ㅎㅎ 이전 불새와 약간의 차이점들이 보이기는 하는데요. **물론.. 유의사항이 있다면.. 제가 기존 은불새를 험하게 다룬덕에.. 조.. 2015. 9. 6.
20140620 20140620 설레다못해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하며 감격했던 Reboot MySelf Part 1 쇼케이스를 한지 딱 1년이 되었네요. 이렇게 저렇게 뭔가 말을 주절주절 적다가.. 다 지워버렸습니다. 대신 당시에 안올렸던 영상 하나를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추가로 올려봅니다. '안녕' Livehttps://youtu.be/nhZWXf6asZs 영상이 너무 흔들리고, (이건 영상을 찍은게 아니라, 그냥 들고 뛰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ㅋㅋ) 음.. 암튼 여러가지 이유로 안올렸었는데.이제와서 보니 그래서 더 좋기도. 생동감은 만점.. -_-; 7:07에는 손가락으로 영상을 찝어주셔서 영상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집니다.이날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고, 그리고..오늘도 많이 보고싶습니다. -글쓴이 : 이세진.. 2015. 6. 20.
[뒷북후기] 2008년 음악에 세게 말걸기 제목을 고민 고민하다가 달아봤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2008년에 다녀왔던 공연 후기..를 적고싶으나 기억이 가물가물가물.. 최근에 임진모님 강연도 듣고, 책도 읽고 하다보니 문득 이 때가 생각이 나서.. 이 때 사진들을 뒤적뒤적 꺼내보았습니다. 문제는.. 어떤 날에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예매해서 갔는지. 가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 OTL 다만 그 날의 분위기, 공기, 그리고 그 날 뵈었던 두분의 모습.. 미소.. 이러한 것들만 조각처럼 머릿속에 흐릿하게 남아있을 뿐. 홍대 상상마당에서 펼쳐진 공연이었습니다. 제목은 '음악에 세게 말 걸기'. 저는 7일 저녁 신해철&임진모님이 출연하셨던 회차를 보러 갔었고요. 음악에 대한 토크 + 라이브 콘서트로 .. 201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