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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대한적십자사

'사랑 나눔을 직접 실천해요' 중곡 샛별어린이집의 사랑나눔바자회

by 이세진 2009. 7. 15.

지난 4일 광진 중곡동에 위치한 샛별어린이집에서 사랑나눔바자회가 열렸다.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이 어우러져 바자회 현장은 무척이나 화기애애했다. 의류나 학용품들도 있었고 맛있는 먹을거리와 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화기애애했던 사랑나눔바자회현장



사랑나눔바자회에 이어 서울적십자사에서는 지난 7일 오전, 광진구 샛별어린이집 원생 120여명이 방문해 적십자사가 하는 일에 대해 공부하고 나눔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샛별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적십자사의 나눔 교육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5월 8일 광진구 능동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였다. 광진구 샛별어린이집 원생 120여명은 이날 서울적십자사를 직접 방문해 원생들이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과 개인별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갖고,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에서 마련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동화구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동화구연에 매우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화구연이 끝난 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내용에 대한 퀴즈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주인공인 '나무'의 모습을 직접 흉내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적십자사는 나눔과 기부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사랑나누미 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적십자사는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서울시 어린이 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나눔 교육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 매우 기대가 된다.


 

사랑나눔바자회 그 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를 방문하게 된 샛별어린이집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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