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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한국국대,K-리그, AFC65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및 일정 어제 오후,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올 시즌 아챔 8강에 진출한 K-리그 팀은 전북 현대 모터스 한 팀이 유일하며, 감바 오사카와 맞붙게 되었네요. 감바 오사카는 16강에서 FC서울을 누르고 8강진출에 성공한 일본 J리그 팀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두 클럽이 맞붙기도 하는데요.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와 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레크위야)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가시와 레이솔-광저우 에버그란데 대진으로 중국 슈퍼리그클럽과 일본 J리그 클럽을 대표하는 두 팀이이 8강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8강 대진 추첨결과준준결승 1: 알 힐랄, 사우디아라비아 (Al Hilal) v 레크위아, 카타르(Lekhwiya)준준결승 2: 나프트 테헤란, 이란 (.. 2015. 6. 19.
차미네이터 차두리, 고맙습니다 지난 3월 3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이재성(전북 현대 모터스)의 A매치 데뷔골로 1-0 승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은, 이 경기가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경기였기 때문이다. 2002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거침없는 질주본능을 뽐내던 차두리 선수는, 어느덧 대표팀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맏형이 되었다. A매치 76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된 차두리 선수는 흔치않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A매치 76경기 중 38경기는 공격수로 뛰었고 38경기는 수비수로 뛰었다는 점이다. (이 점 때문에, 전반전은 공격수+후반전은 수비수로 뛰는 은퇴경기를 내심 기대했었다.) 여전히 '은퇴'.. 2015. 4. 1.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명단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명단 골키퍼 정성룡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김승규 (울산 현대 호랑이 / K-리그) 이범영 (부산 아이파크 / K-리그) 수비수 김진수 (니가타 / J리그) 윤석영 (QPR / 잉글리쉬 챔피언쉽) 김영권 (광저우 에버그란데 / 중국 슈퍼리그) 황석호 (히로시마 / J리그) 홍정호 (아우구스부르크 / 독일 분데스리가) 곽태휘 (알 샤밥 /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이용 (울산 현대 호랑이 / K-리그) 김창수 (가시와 레이솔 / J리그) 미드필더 기성용 (선덜랜드 /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하대성 (베이징 궈안 / 중국 슈퍼리그) 한국영 (가시와 레이솔 / J리그) 박종우 (광저우 푸리 / 중국 슈퍼리그) 손흥민 (레버쿠젠 / 독일 분데스리가) 김보경 (카.. 2014. 5. 8.
FC서울의 스마일맨, 몰리나 싸인회를 가다! (싸인회 후기 및 사진) 지난 토요일(6월 1일)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FC서울의 홈구장이기도 한 그곳. 상암 월드컵경기장엔 왜갔느냐!! 제가 FC서울 몰리나선수의 싸인회에 당첨되었기 때문이죠! ㅎㅎ 몰리나의 K-리그 역대 최단경기 50-50클럽 가입 축하기념으로 열린 싸인회였는데요. (몰리나선수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SNS를 통해서 몰리나의 50-50 축하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서 싸인회 참가자를 선발했습니다. 몰리나 선수는.. 사실 제가 성남 시절부터 좋아하던 선수거든요~ 트위터로 답멘션 줬다고 좋아라했던 기억도 나고 ㅋㅋ 6월 1일. 그 날은 햇빛이 쨍쨍 한 날이었습니다. 야외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어서 기웃기웃거려보기도 했고요. 뜨거운 햇살아래 싸인회 줄을 서서 기다.. 2013. 6. 3.
K리그 올스타전 2012 싸인회 후기 (히딩크/신태용/안정환/곽태휘) 9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K리그 올스타전 2012」가 열렸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여 TEAM 2002와 K리그올스타 TEAM 2012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4강신화를 이끄신 히딩크감독님 뿐만아니라 박지성선수가 참가의사를 밝히면서 더욱 높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이 위치한 상암에서는 장대비가 내렸지만,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습니다. 경기시작에 앞서 경기장 밖에서는 특별한 싸인회가 열렸는데요. 거스 히딩크 감독을 포함하여 K리그 명예홍보팀장 안정환,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선수(울산), 성남 천마 일화의 신태용감독이 싸인회에 참여했습니다. 12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참가 번호표를 부여했는데, 일찌감치 동이 나면서 이들의.. 2012. 7. 6.
10점 만점에 10점! 울산골키퍼 김승규의 맹활약 26일 오후, 포항의 홈구장 스틸야드에서는 2011년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 대 울산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 2위의 포항과 리그 6위의 울산의 경기. 울산은 서울, 수원과 경기를 하면서 체력이 소진될대로 소진되었기에 홈팀인 포항의 승리가 크게 점쳐졌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울, 수원과 같은 강팀들을 잡고 올라온 울산의 돌풍은 스틸러스의 포항 마저도 삼켰다. 김영광GK 카드누적 결장, 드라마를 쓴 설기현 울산의 주전수문장인 김영광골키퍼는 서울, 수원과의 경기에서 옐로우카드를 받으면서 카드누적으로 포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울산 골문을 지키게된건 김승규 골키퍼. 패널티킥 선방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김승규골키퍼였지만, 김영광골키퍼에 밀려 선발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그였다. 포항은 홈팀답게 분위기를 주.. 2011. 11. 26.
U-20 대표팀, FIFA U-20 월드컵 참가명단 발표… 남태희, 석현준, 지동원, 손흥민 제외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의 이광종감독은 콜롬비아 FIFA U-20월드컵에 참가할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낭트의 이용재선수를 제외하면 남태희, 석현준, 지동원, 손흥민 등의 유럽파들은 소속팀의 차출거부와 팀 적응 문제 등으로 명단에서 모두 제외되었다. 대한민국 U-20대표팀은 개최국 콜롬비아, 프랑스, 말리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2009년 이집트에셔 열렸던 지난 U-20 월드컵의 우승팀은 가나이다. 최종명단 출처 :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tb_name=kfa_gisa&g_idx=7164&g_gubun=2 콜롬비아 FIFA U-20 월드컵 참가 최종명단 GK: 노동건(고려대), 김진영(건국대), 양한빈(강원) DF: 장현수(연세대), 임창.. 2011. 7. 14.
K-리그 전북-서울-수원, 나란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행 K-리그 3팀이 2011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에 성공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K-리그 팀은 전북 모터스, 수원 블루윙즈, FC서울이다. 전북 모터스는 K-리그에서도 최고의 상승흐름을 타고 있고, 2010년 K-리그 우승팀인 서울은 황보관 감독의 지휘봉 아래 시즌 초 부진을 거듭했지만 최용수감독대행 체제로 재정비하며 K-리그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수원 블루윙즈는 시즌 초 기세와는 달리 다소 주춤하며 리그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8강진출한 팀들 중에는 K-리그 팀들 외에도 한국선수들이 활약하는 클럽들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8강진출에 성공한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는 김진현 골키퍼와 김보경선수가 활약중이며, 마찬가지로 8강진출을 확정지은 카타르의 알 .. 2011. 5. 29.
대한민국, 온두라스 4-0 완파! 4인 4색 각자의 사연이 담긴 4가지 골장면 25일 오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남자성인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이 4-0 완승을 거두었다. 피파랭킹 38위인 온두라스를 상대로 대한민국(피파랭킹 29위)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압도적인 우위의 경기를 펼쳤다. 대한민국 4-0 온두라스 국가대표 친선경기 장소 :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득점 : 28분 이정수, 44분 김정우, 84분 박주영, 90분 이근호(이상 대한민국) 4인 4색, 각자의 사연이 담긴 4가지 골장면 경기 선제골을 넣은 것은 전반 28분에 득점을 올린 이정수였다. 여전히 골넣는 수비수로서의 명성을 과시하며 선제골을 터뜨려 대한민국이 편안하게 플레이를 이끌어갈 수 있는데 일조했다. K-리그 득점선두로 득점이 기대되었던 상주 상무의 김정우는 경기내내 .. 2011. 3. 25.
온두라스전에 선발된 뼈트라이커 김정우, 공격수로 변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의 온두라스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경기를 위해 27명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요. K-리거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수이고 J-리거 6명, 잉글랜드, 프랑스, 스코틀랜드, 카타르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각각 1명씩입니다. 그중 공격수로 선발된 상주 상무의 김정우선수가 눈에 띕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빼어난 활약을 했던 그가, 상주 상무에서는 엄청난 골감각을 과시하며 '뼈트라이커(?)'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뼈트라이커는 유난히 마른 김정우선수를 지칭하는 '뼈'와 '스트라이커'를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로 축구팬들이 붙여준 김정우선수의 새로운 별명입니다. '뼈트라이커' 김정우, 대표팀에서도 골맛 볼 수 있을까 이번 시즌.. 2011. 3. 24.
SNS서비스와 사랑에 빠진 K-리그 2011년 3월, 드디어 K-리그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전부터 구름관중이 몰리더니, 2라운드 경기에도 많은 관중들이 K-리그를 찾았습니다. '뼈트라이커' 김정우 선수가 활약하는 상주 상무, 명가 재건을 꿈꾸는 수원 블루윙즈,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는 경남FC, 신생구단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광주FC 등 K-리그 클럽들은 제각기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K-리그 팀들과 선수들이 SNS서비스를 활성화하면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려는 점인데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서비스를 통해 K-리거들을 직접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SNS서비스와 사랑에 빠진 K-리그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K-리그 K-리그 트위터 : http://twitter.com/kleague.. 2011. 3. 14.
완벽히 바뀐 서울과 수원,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드디어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K-리그가 개막했다. 신생구단 광주의 승리와 공격수로 2골을 뽑아낸 김정우의 상주 상무, 윤빛가람의 골로 강원에게 승리한 경남, 이번 시즌 K-리그 1호골을 뽑아낸 모따의 포항과 1-1 비긴 성남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유독 많았던 이번 K-리그 개막전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였다. 그 어느팀보다 탄탄한 전력보강을 한 K-리그 최고의 라이벌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디펜딩챔피언 서울과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벌인 수원이 맞붙는 경기결과에 대한 예상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팀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지난 시즌 두 팀은 3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이 2승, .. 201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