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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과 음악

[리뷰] 슈퍼키드만의 특별한 콘서트 ― BODY ROCK 돌아온 징고(분노의 전역자)

by 이세진 2013. 4. 25.

 

왼쪽부터 헤비포터, 징고, 허첵

 

 

지난 21일 오후, 홍대 사운드홀릭 시티에서 인기밴드 '슈퍼키드'의 콘서트가 열렸다.

 

얼마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슈퍼키드의 징고가 주축이 되어 열린 이번 공연은 <슈퍼키드 시리즈 콘서트 BODY ROCK> 시리즈의 두번째 콘서트로, 특히 '돌아온 징고 (분노의 전역자)'라는 재치넘치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슈퍼키드의 시리즈 콘서트인 <슈퍼키드 시리즈 콘서트 BODY ROCK>은 슈퍼키드 멤버들이 연출을 맡는 콘서트 시리즈로, 첫번째 콘서트는 지난 2월 'vol.1 디렉터 허첵'이란 이름으로 열린바 있다.

 

 

오랜만에 투보컬 체재로 돌아온 슈퍼키드

 

슈퍼키드만의 특별한 콘서트

슈퍼키드는 항상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공연 역시 슈퍼키드만의 색이 듬뿍 묻어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지난 2010년에 발매된 <멋지된 슈퍼키드>의 수록곡인 '얼어붙지 않으려면 움직여', '놀고 있네', 'Dance With Rock'로 시작되었다. 공연 초반부터 슈퍼키드답게 신나게 달리는 무대였다.

 

 

 

 

공연 제목이 '돌아온 징고 (분노의 전역자)'였던 만큼 공연 도중에 징고밴드가 특별게스트(?)로 등장하여 징고의 솔로곡인 <그 사람>, <멋진 그대의 남자> 등을 열창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키드의 두 보컬멤버인 허첵, 징고의 미발표곡들을 대거 풀어놓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시간이 넘는 동안 200여명의 관객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낸 슈퍼키드는 <잘 살고 볼일입니다>, <Music Show>와 같은 히트곡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2005년에 결성된 슈퍼키드는 현재 허첵(보컬), 징고(보컬), 헤비포터(베이스), 슈카카(드럼), 세버(기타) 등 다섯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 MBC <쇼바이벌>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작년에는 KBS2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시즌2>에 출연하여 8강에 드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슈퍼키드는 BODYROCK 시리즈 콘서트로 vol.1 허첵, vol.2 징고편에 이어서 vol.3 헤비포터편 콘서트로 시리즈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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