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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Bundesliga,Serie A

크레이지 매치! 제노아 5-3 칼리아리

by 이세진 2010. 3. 15.
제노아 5-3 칼리아리

이탈리아 세리에A
2010. 3. 14
루이지 펠라리스(제노아 홈)
 
득점자 :
36분 사파터 PK, 39분 팔라시오, 43분 스쿨리, 45분 로시, 59분 밀라네토(이상 제노아)
16분 데세나, 41분 콘티, 55분 마트리 PK(이상 칼리아리)




▲ 제노아-칼리아리 경기 하일라이트 동영상


14일 23시(한국시간), 제노아의 홈인 루이지 펠라리스에서 제노아와 칼리아리의 세리에A 리그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는 전반전에만 6골이 터졌다. 특히 전반 36분, 39분, 41분, 43분, 45분에 연속으로 골이 터지며 경기를 보는 축구팬이나 경기에 뛰고있는 축구선수들이나 2분 간격으로 희비를 왔다갔다 해야했다. 일명 '크레이지 매치'가 되버린 두 팀의 화끈한 득점력 대결은 결국 홈팀인 제노아의 5-3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중위권 경기도 치열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재미있는 이유
09/1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인터밀란의 독주와 함께 중위권 다툼이 매우 치열하다. 승점 1~2점 차이로 중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촘촘한 순위다툼을 하고 있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인 제노아와 칼리아리 역시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는 팀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제노아와 칼리아리 모두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팀의 득점랭킹은 모두 리그의 상위 5위안에 들 정도이지만, 실점 랭킹 역시 상위 5위에 들 정도로 부실한 수비라인을 갖고 있는 팀이다. 사실 두 팀의 이러한 전적(?)은 오늘 경기가 난타전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할 수도 있을법한 사실이였다.



▲ 치열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순위표

이 날 제노아-칼리아리의 경기와 동시간대에 펼쳐진 세리에A의 다른 리그경기에서도 많은 골이 터지며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리그꼴찌 시에나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만들어내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시에나의 감독은 마치 우승한 듯이 표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AS로마 역시 리보르노와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AS로마의 피사로가 PK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우디네세는 팔레르모에게 3-2 승리하며 값진 승점3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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