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0-3 바이에른뮌헨
(총 스코어 : 리옹 0-4 바이에른뮌헨)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장소 : 스타드 제를랑(리옹 홈)
2010. 4. 28(한국시간)
득점자 : 26분 이비카 올리치, 67분 이바카 올리치, 78분 이바카 올리치
레드카드 : 59분 크리스/카드누적 (이상 리옹)
뮌헨이 올리치와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리옹을 가볍게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뮌헨은 스캔들에 휩싸인 리베리가 지난 4강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음에 따라 오늘 경기에도 출장할 수 없었지만, 뮌헨에는 리베리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리옹 홈 맞아?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부친 뮌헨
4강 2차전은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이였다. 하지만 원정팀 뮌헨은 '원정팀 답지 않게' 홈팀을 몰아부쳤다. 물론 리옹 골키퍼 요리스에게 번번히 막히기는 했지만, 뮌헨의 공격은 매우 위협적이였다. 리옹 역시 간간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뮌헨 골키퍼 부트를 위협할 수준의 공격력이 아니였다. 경기 90분 중 리옹의 유효슈팅 수가 1개라는 점이 이를 대변해주는 듯 하다.
크로아티아 주포, 올리치의 해트트릭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뭐래도 '이비카 올리치' 였다. 그는 경기초반부터 뮌헨 공격의 선봉에 섰다. 활발히 움직이며 팀의 패싱연결을 돕는 것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골결정력이 예술이였다. 전반 26분, 뮐너가 넘어지면서 패스해준 것을 올리치가 자연스럽게 돌면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두번째 골은 경기 67분, 알틴톱이 멋지게 찔러준 킬패스를 요리스가 막을 수 없는 공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세번째 골은 78분에 터졌다. 필립 람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지으며 오늘 최고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리치는 지난 8강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전에서도 1, 2차전 모두 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크리스의 퇴장, 리옹의 자멸
경기 59분, 리옹의 수비수 크리스가 뮌헨의 공격수 올리치에게 태클을 범하여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크리스가 심판의 판정에 박수를 치는 제스쳐를 취해 불필요한 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리옹의 자멸이였다. 리옹은 수적 열세를 안게되었지만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수적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골키퍼 요리스가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주었지만 뮌헨의 모든 슈팅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결국 리옹은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에게 3골을 내주며 좌절했다.
▲ 챔스 결승진출을 기뻐하고 있는 뮌헨 공식홈페이지
뮌헨의 상대팀은?
뮌헨이 이미 09/1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뮌헨의 상대팀이 더욱 궁금해진다. 내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경기의 결과에 따라 뮌헨의 상대팀이 결정된다. 우선 이 두 팀은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4강전 1차전에서 홈팀 인터밀란의 3-1 완승으로 끝난 바 있다. 하지만 화산재 때문에 버스이동을 했던 바르셀로나가 제 상태가 아니였다는 점과 내일 경기가 바르셀로나의 홈인 누캄프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일 경기결과를 감히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인터밀란이 3-1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비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원정골을 내준 상황이라는 점은 인터밀란에게 다소 아쉬운 점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결승전행 티켓을 잡을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이 두팀의 경기는 내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킥오프 한다. 한국에서는 MBCESPN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리치의 해트트릭 골장면 동영상>
:::첫번째 골 (뮐너 어시스트)
:::두번째 골 (알틴톱 어시스트)
:::세번째 골(필립 람 어시스트)
(총 스코어 : 리옹 0-4 바이에른뮌헨)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장소 : 스타드 제를랑(리옹 홈)
2010. 4. 28(한국시간)
득점자 : 26분 이비카 올리치, 67분 이바카 올리치, 78분 이바카 올리치
레드카드 : 59분 크리스/카드누적 (이상 리옹)
뮌헨이 올리치와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리옹을 가볍게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뮌헨은 스캔들에 휩싸인 리베리가 지난 4강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음에 따라 오늘 경기에도 출장할 수 없었지만, 뮌헨에는 리베리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리옹 홈 맞아?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부친 뮌헨
4강 2차전은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이였다. 하지만 원정팀 뮌헨은 '원정팀 답지 않게' 홈팀을 몰아부쳤다. 물론 리옹 골키퍼 요리스에게 번번히 막히기는 했지만, 뮌헨의 공격은 매우 위협적이였다. 리옹 역시 간간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뮌헨 골키퍼 부트를 위협할 수준의 공격력이 아니였다. 경기 90분 중 리옹의 유효슈팅 수가 1개라는 점이 이를 대변해주는 듯 하다.
크로아티아 주포, 올리치의 해트트릭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뭐래도 '이비카 올리치' 였다. 그는 경기초반부터 뮌헨 공격의 선봉에 섰다. 활발히 움직이며 팀의 패싱연결을 돕는 것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골결정력이 예술이였다. 전반 26분, 뮐너가 넘어지면서 패스해준 것을 올리치가 자연스럽게 돌면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두번째 골은 경기 67분, 알틴톱이 멋지게 찔러준 킬패스를 요리스가 막을 수 없는 공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세번째 골은 78분에 터졌다. 필립 람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지으며 오늘 최고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리치는 지난 8강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전에서도 1, 2차전 모두 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크리스의 퇴장, 리옹의 자멸
경기 59분, 리옹의 수비수 크리스가 뮌헨의 공격수 올리치에게 태클을 범하여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크리스가 심판의 판정에 박수를 치는 제스쳐를 취해 불필요한 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리옹의 자멸이였다. 리옹은 수적 열세를 안게되었지만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수적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골키퍼 요리스가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주었지만 뮌헨의 모든 슈팅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결국 리옹은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에게 3골을 내주며 좌절했다.
▲ 챔스 결승진출을 기뻐하고 있는 뮌헨 공식홈페이지
뮌헨의 상대팀은?
뮌헨이 이미 09/1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뮌헨의 상대팀이 더욱 궁금해진다. 내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경기의 결과에 따라 뮌헨의 상대팀이 결정된다. 우선 이 두 팀은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4강전 1차전에서 홈팀 인터밀란의 3-1 완승으로 끝난 바 있다. 하지만 화산재 때문에 버스이동을 했던 바르셀로나가 제 상태가 아니였다는 점과 내일 경기가 바르셀로나의 홈인 누캄프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일 경기결과를 감히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인터밀란이 3-1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비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원정골을 내준 상황이라는 점은 인터밀란에게 다소 아쉬운 점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결승전행 티켓을 잡을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이 두팀의 경기는 내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킥오프 한다. 한국에서는 MBCESPN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리치의 해트트릭 골장면 동영상>
:::첫번째 골 (뮐너 어시스트)
:::두번째 골 (알틴톱 어시스트)
:::세번째 골(필립 람 어시스트)
반응형
'풋볼리포트 > UEFA 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2) | 2010.08.27 |
---|---|
'완벽했던 무링요의 아이들' 인터밀란 챔스 우승 (3) | 2010.05.23 |
인터밀란 vs 바르셀로나,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승부 (0) | 2010.04.20 |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날 2-2 바르셀로나 (0) | 2010.04.01 |
아스날과 바르셀로나의 챔스 16강 1차전 D-1, 그들의 훈련모습은? (0) | 2010.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