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A조 조별경기 마지막 상대였던 남아공에게 2-1 패배하며 A조 4위로 남아공월드컵을 접었습니다. 16강 실패는 둘째치고 정말 엉망인 프랑스 대표팀이였습니다. 경기력으로든 팀 내부적으로든 말이죠.
티에리 앙리. 아스날맨으로 EPL을 주름잡으며 '킹앙리' 칭호를 들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로 건너가 바르셀로나의 판타스틱4 멤버로 환상적인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던 그에게 지울수 없는 유일한 오점 하나가 생겼으니, 바로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위해 아일랜드와 벌였던 경기에서 갈라스가 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월드컵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이 과정에서 티에리 앙리가 핸드볼 파울로 갈라스의 골을 도운 것이 되버려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핸드볼 파울을 인정했지만, 아일랜드가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죠.
결국 여러가지 논란 끝에 2010 남아공월드컵에 참여한 프랑스는 좋지못한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잔뜩 안겨주었습니다. A조 조별예선경기 3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감독과 팀선수들 간의 불화가 붉어지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분위기는 막장으로 치닫습니다. 단체로 훈련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진거죠.
캡틴완장을 차게된 에브라는 이번 불화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조별경기 마지막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았습니다. 캡틴 완장은 디아라가 차게 되었죠. 하지만 개최국 남아공과 벌인 조별경기 마지막경기에서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프랑스 축구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습니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실패, 아일랜드의 씁쓸함
온갖 논란을 뒤로하고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무대에 선 프랑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프랑스는 아무래도 다음 월드컵까지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실패는 프랑스가 누구보다 뼈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보다 더 아플 이들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에 밀려 본선무대를 밟지도 못한 아일랜드 입니다.
물론 프랑스에 악감정을 갖게된 아일랜드의 일부 축구팬들은 프랑스의 상대편을 응원하며 프랑스가 부진하기를 바라기도 했다지만 이렇게 무너지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모습을 본 아일랜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오히려 씁쓸함이 커졌을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는 바로 '월드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통해서 최고의 스타가 되기도 하고,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하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은 월드컵을 발판으로 빅클럽 이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너무 약해서 월드컵을 꿈꾸지 못하는 선수들은 그저 꿈의 무대일 뿐이죠.
하지만 어이없는 오심으로 월드컵 기회를 놓친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울까요. 오심에 분노했던 아일랜드 축구팬들 입장에선 꾸역꾸역 본선무대에 올라간 프랑스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 무기력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이 오히려 아일랜드 선수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무척 화가 났겠죠. '대체 이럴거면 우릴 떨어트리고 월드컵에 왜 나간거냐…' 라면서 말이죠.
아쉽게 2010 남아공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아일랜드 축구선수는?
아일랜드 선수들 중에는 생각 이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을 월드컵에서 만나지 못했다는게 매우 안타깝네요. 우선 '기븐신'이라고 불리는 골키퍼 셰이 기븐이 있습니다. 물론 시즌 종료 직전 부상으로 아웃되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에 참여했더라도 선발출장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지난 시즌엔 기성용선수가 뛰고있는 셀틱으로 임대이적해서 활약했던 로비 킨 역시 아일랜드의 대표 축구선수입니다. 미드필더진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요. 지난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간간히 멋진 중거리포를 보여주었던 대런 깁슨, 맨체스터시티의 중심이였지만 지금은 다소 밀려있는 스태픈 아일랜드, 베테랑 미드필더 데미안 더프 등이 있습니다.
▲ 왼쪽부터 로비 킨, 셰이 기븐, 리차드 던, 존 오셔
아일랜드는 수비진도 꽤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맨유의 만능플레이어 존 오셔, EPL 최고의 수비수 리차드 던 등이 버티고 있습니다.
멋지고 개성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한 아일랜드가 매우 안타깝고 억울한 상황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것에 축구팬으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들을 대신해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너무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니 무엇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이네요.
티에리 앙리. 아스날맨으로 EPL을 주름잡으며 '킹앙리' 칭호를 들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로 건너가 바르셀로나의 판타스틱4 멤버로 환상적인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던 그에게 지울수 없는 유일한 오점 하나가 생겼으니, 바로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위해 아일랜드와 벌였던 경기에서 갈라스가 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월드컵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이 과정에서 티에리 앙리가 핸드볼 파울로 갈라스의 골을 도운 것이 되버려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핸드볼 파울을 인정했지만, 아일랜드가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죠.
결국 여러가지 논란 끝에 2010 남아공월드컵에 참여한 프랑스는 좋지못한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잔뜩 안겨주었습니다. A조 조별예선경기 3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감독과 팀선수들 간의 불화가 붉어지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분위기는 막장으로 치닫습니다. 단체로 훈련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진거죠.
캡틴완장을 차게된 에브라는 이번 불화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조별경기 마지막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았습니다. 캡틴 완장은 디아라가 차게 되었죠. 하지만 개최국 남아공과 벌인 조별경기 마지막경기에서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프랑스 축구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습니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실패, 아일랜드의 씁쓸함
온갖 논란을 뒤로하고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무대에 선 프랑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프랑스는 아무래도 다음 월드컵까지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의 남아공월드컵 실패는 프랑스가 누구보다 뼈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보다 더 아플 이들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에 밀려 본선무대를 밟지도 못한 아일랜드 입니다.
물론 프랑스에 악감정을 갖게된 아일랜드의 일부 축구팬들은 프랑스의 상대편을 응원하며 프랑스가 부진하기를 바라기도 했다지만 이렇게 무너지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모습을 본 아일랜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오히려 씁쓸함이 커졌을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는 바로 '월드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통해서 최고의 스타가 되기도 하고,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하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은 월드컵을 발판으로 빅클럽 이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너무 약해서 월드컵을 꿈꾸지 못하는 선수들은 그저 꿈의 무대일 뿐이죠.
하지만 어이없는 오심으로 월드컵 기회를 놓친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울까요. 오심에 분노했던 아일랜드 축구팬들 입장에선 꾸역꾸역 본선무대에 올라간 프랑스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 무기력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이 오히려 아일랜드 선수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무척 화가 났겠죠. '대체 이럴거면 우릴 떨어트리고 월드컵에 왜 나간거냐…' 라면서 말이죠.
아쉽게 2010 남아공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아일랜드 축구선수는?
아일랜드 선수들 중에는 생각 이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을 월드컵에서 만나지 못했다는게 매우 안타깝네요. 우선 '기븐신'이라고 불리는 골키퍼 셰이 기븐이 있습니다. 물론 시즌 종료 직전 부상으로 아웃되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에 참여했더라도 선발출장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지난 시즌엔 기성용선수가 뛰고있는 셀틱으로 임대이적해서 활약했던 로비 킨 역시 아일랜드의 대표 축구선수입니다. 미드필더진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요. 지난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간간히 멋진 중거리포를 보여주었던 대런 깁슨, 맨체스터시티의 중심이였지만 지금은 다소 밀려있는 스태픈 아일랜드, 베테랑 미드필더 데미안 더프 등이 있습니다.
▲ 왼쪽부터 로비 킨, 셰이 기븐, 리차드 던, 존 오셔
아일랜드는 수비진도 꽤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맨유의 만능플레이어 존 오셔, EPL 최고의 수비수 리차드 던 등이 버티고 있습니다.
멋지고 개성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한 아일랜드가 매우 안타깝고 억울한 상황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것에 축구팬으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들을 대신해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너무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니 무엇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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