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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1788

로마왕자 토티의 귀환 | AS로마 3-1 바리, 토티 헤트트릭 작렬 AS로마의 왕자, 살아있는 레전드 토티가 돌아왔다. 단순한 복귀전이 아니라 '헤트트릭'을 작렬하며 토티다운 화려한 복귀신고를 했다. 전반 28분만에 헤트트릭을 완성시킨 토티는 바리로부터 로마의 인상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22일 로마의 홈구장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와 바리의 경기는 토티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로마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AS 로마 바리 슈팅 (유효슈팅) 17 (8) 16 (5) 파울 16 17 코너킥 4 10 오프사이드 1 7 볼 점유율 45% 55% 옐로우카드 2 3 레드카드 0 0 골키퍼 선방 5 5 AS로마 = 프란세스코 토티! 바리를 산산조각낸 토티 지난 10월 4일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로마의 주장 토티는 '토티스러운' 컴백으로 팬들의 환호.. 2009. 11. 24.
김용대-정성룡 투톱(?)이 이뤄낸 성남 준플레이오프 진출! -말 많고 탈 많고 볼거리(?)도 많았던 성남-인천 경기 -성남의 국가대표급 골키퍼 두명이 성남의 준플레이오프를 확정짓다 득점자 : 성남 라돈치치(연장전반 10분) 1-1 인천 김민수(연장후반 7분) 레드카드 : 샤샤, 조병국(옐로우카드 누적) 승부차기 결과 : 3-2 성남 승, 성남 준플레이오프 진출 정말 말 많고 탈 많고 볼거리(?)도 많은 경기였다. 22일 오후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과 인천의 6강전. 전반전 인저리타임에 성남의 중앙수비수 샤샤가 퇴장당하며 성남의 분위기를 깨뜨리는가 했지만 오히려 성남이 수적열세를 이겨내며 훌륭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적우위를 살린 인천역시 열심히 공격해보았지만 90분 0-0 무득점 경기. 이 날의 하일라이트는 연장전과 승부차기였다. 일찌감치 퇴장당한 샤샤.. 2009. 11. 23.
전남 준플레이오프 진출! 김호준골키퍼에게도 박수를… 전남 준플레이오프 진출! 승부차기가 가른 이들의 운명 -김호준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서울 탈락 전남 1 - 1 서울 (무승부) 승부차기 결과 3-2 전남 승! 전남 플레이오프 진출 득점자 전남 : 이규로 전반 12분(도움 웨슬리) 서울 : 정조국 전반 15분(도움 기성용) 팽팽한 경기가 120분간 지속되었다. 전반 12분 전남 이규로의 통쾌한 슈팅이 서울의 골망을 가르자마자 전반 15분 환상적인 기성용의 킬패스를 받은 정조국이 전남의 골망을 갈랐고, 두 팀의 공방전은 정규시간 90분이 흘러가도 끝날 줄을 몰랐다. 이후 치뤄진 연장 30분 동안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되었다. 특히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던 양팀이 체력고갈로 무너지면서 양 팀 모두 절호의 찬스를 몇차례 맞이하기도 하였지만 더 이상의 골은.. 2009. 11. 22.
[한국세르비아전] 절반의 성공, 세르비아는 훌륭한 상대였다 | 28경기 연속 무패기록 실패 18일 11시 30분(한국시간), 설기현의 팀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한국과 세르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펼쳐졌다. 지난 덴마크전과 달리 경기장의 상태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다만 기성용, 김정우, 김치우, 곽태휘, 정성룡 등 K리그 챔피언십 6강전에 참여하는 K리거들이 조기 귀국했다는 것 빼고는 한국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의 경기였다. 프랑스를 물리치고 조 선두로 가볍게 월드컵최종예선을 통과한 유럽강호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은 승패를 떠나 얻어가는 것이 많은 평가전이였다. 세르비아는 어떤 팀? 세르비아는 피파랭킹 20위의 축구강호이다. 특히 박지성의 팀동료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비디치가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나라이다. 특히 190cm 이상의 큰 키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여.. 2009. 11. 19.
[한국덴마크전] 덴마크전, 충분히 잘 싸웠다! 그러나… 15일 오전 4시(한국기준), 덴마크 에스비에르 블루워터아레나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이 펼쳐졌다. 일찌감치 표가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은 이 평가전은 0-0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이로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덴마크전에서 얻게된 것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앞으로 더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일지 말아보자. 덴마크는 어떤팀? 덴마크는 피파랭킹 27위의 강팀이다.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덴마크와 같은 조였던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06년에서는 우리나라를 3-1로 제압한 바도 있다. 물론 이번 평가전에는 아스날의 젊은 스트라이커 벤트너와 리버풀의 수비수 다니엘 아.. 2009. 11. 15.
포항, 챔스 4강 갈 자격이 충분했던 그들의 아름다운 축구 기적이 일어났다. 아니, 포항은 그 기적을 스스로 일구어냈다. 30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져친 포항스틸러스와 분뇨드코르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총 스코어 5-4로 포항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3-1 패배로 4강전이 쉽지만은 않을 듯 싶었던 포항이 분뇨드코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스코어 3-1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고, 총 스코어가 4-4가 되면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스테보의 결승골이 터지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포항이 4강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 포항 스틸야드의 힘? 포항은 우즈베키스탄의 절대강호, 뷴뇨드코르에게 1차전 원정길에서 패배를 했다. 이른 시간에 선취득점에 성공했지만 석연치않았던 심판 판정과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원정경기의 부담 등이 겹쳐 포항.. 2009. 10. 1.
'엣지있는' 스트라이커 토레스, 이번 시즌 득점왕 가능할까? 토레스가 26일 리버풀의 안방인 앤필드에서 헐시티를 상대로 헤트트릭을 작렬하며 골잡이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날 리버풀은 토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시즌초반 불안을 씻고 우승경쟁구도에 뛰어든 양상이다. 무엇보다 '골맛을 아는'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의 맹활약이 앞으로 리버풀의 선전을 기대하게끔 한다.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 토레스가 이번 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올 시즌EPL 득점왕 경쟁 구도 이번 시즌 EPL의 득점왕 경쟁 구도는 지난 시즌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득점력으로 늘 EPL 득점왕 후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을 했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이적 이후 웨인 루니가 이전보다 더 폭발.. 2009. 9. 27.
안태은의 골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서울, 움살랄에 2-3 역전패 FC서울이 어이없는 심판판정에 골을 도둑맞으며 움살랄에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24일 새벽 카타르 도하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전에만 정조국이 2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움살랄에게 내리 3골을 내주며 원정경기의 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넣었기에 쉽게 풀릴 것만 같던 경기… 경기 초반 선제득점으로 FC서울은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조국이 전반 3분에 통쾌한 슈팅으로 움살랄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 쉽지 않은 각도였음에도 완벽한 골을 만들어냈다. 멋진 득점이였기 때문이였는지 현지카메라는 정조국선수를 계속 비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 45분에는 서울 특유의 패싱게임을 통해 패널티박스안으로 전진해나갔고, 정조국이 .. 2009. 9. 24.
"퇴장 전까지는 팽팽한 경기였는데…" AFC 챔스 분뇨드코르 3-1 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길에 올랐던 포항스틸러스가 3-1 패배를 안고 홈경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국시각으로 23일 밤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분뇨드코르와의 경기에서 노병준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내리 3골을 쉽게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포항, 퇴장 전까지는 팽팽한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3-1 대패를 당한 경기였지만, 분명히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기는 아니였다. 전반 7분 노병준의 빠른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도 포항이였다. 이후 포항과 분뇨드코르는 위협적인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카르펜코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포항의 골망을 가르면서 1-1 동점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에도 포항과 분뇨드코르는 팽팽한 경기내용을 .. 2009. 9. 24.
이보다 뜨거울 순 없었다! 맨체스터 더비, 맨유의 4-3 승 [09/10 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시티 ◈ 경기장소 : 올드트레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 ◈ 득점 : 루니 2분, 플레쳐 49분, 80분, 오웬 95분 (이상 맨유) 4 - 3 가레스 베리 16분, 벨라미 52분, 90분 (이상 맨시티) -박지성, 선발출장하여 62분동안 활약해 -절친 에브라와 테베즈, 이젠 적으로 만나 열정적인 경기력 선보이다 -셰이 기븐의 슈퍼세이브 쇼쇼쇼! -회춘한(?) 긱스, 환상적인 패싱으로 어시스트만 3개 기록해 -리버풀 원더보이 오웬, 맨유맨이 되어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골로 맨유팬을 열광시키다 20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레포드에서는 화끈한 더비경기 한 판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빛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의 변신.. 2009. 9. 21.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2 대파… 즐라탄 선제골, 메시 두 골 넣으며 만점활약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침몰시켰다.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누캄프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은 바르셀로나의 5-2 완승이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4골을 몰아넣은 상황에서 아게로와 포를란이 뒤늦게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대항했으나 아픈 패배를 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적생 즐라탄, 적응기 따위 필요없다? 연일 득점포 가동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시즌 인터밀란에서 이적해온 이적생이다. 특히 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을 노릴 정도의 많은 골과 챔피언스리그 결승골로 바르셀로나에 많은 공헌을 했던 사무엘 에투와의 맞트레이드로 많은 기대와 걱정을 낳았던 즐라탄은 이적생 답지 않은 화끈한 득점포를 연일 가동하고 있다. 사실 흑표범 에투보다 즐라탄이 바르셀로.. 2009. 9. 20.
"우린 역시 극장체질!" 리버풀, 웨스트햄 3-2로 간신히 격파 [09/10 EPL] 웨스트햄 vs 리버풀 ◈ 경기장소 : 볼린 그라운드 (웨스트햄 홈) ◈ 득점 : 디아만티 29분(PK), 콜 45분 (이상 웨스트햄) 2 - 3 토레스 20분, 75분, 쿠잇 41분 (이상 리버풀) 20일,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볼린 그라운드에서는 홈팀 웨스트햄과 '극장 경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리버풀과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극장 경기 :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 실점 등을 하며 극적인 승부를 펼치는…) 토레스의 멋진 선제골! 하지만 쉽게 PK를 내주며 1-1 팽팽한 경기 이어가 웨스트햄과 리버풀과 경기초반부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러차례 웨스트햄의 골문을 공략하던 리버풀은 토레스가 멋진 돌파와 함께 감각적인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가르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 200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