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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541

근성의 FC바젤, AS로마를 무너뜨리다! 17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FC바젤의 홈구장,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스위스 슈퍼리그의 대표적인 강호 FC바젤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구단 AS로마를 2-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팀을 상대로는 무조건 '선수비 후역습'? 근성의 FC바젤은 다르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만을 객관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AS로마가 우세했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결코 그렇지 않아보였다. 강팀을 상대로는 보통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전술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FC바젤은 결코 AS로마를 상대로 그러한 경기를 펼치지 않았다. 오히려 AS로마보다 공격적이였고,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해냈다. AS로마 입장에서는 0-2으로 패배한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울 정도였다. AS로마는 로마의.. 2009. 9. 18.
정말 메시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1-0 패배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파라과이 vs 아르헨티나 ◈ 경기장소 : 아순시온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 (파라과이 홈) ◈ 득점 : 넬손 발데스 28분(이상 파라과이) 1 - 0 아르헨티나가 남미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의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남미예선 경기에서 1-0 패배를 안게된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5위에 간신히 랭크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아르헨티나에게 남은 남미예선 일정은 페루와의 홈 경기와 우루과이로의 원정 길. 결코 순탄치 않은 일정이다. 정말 메시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것일까? 질 만한 경기 보여준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경질설 피해갈 수 없을 듯 축구의 전통적 .. 2009. 9. 10.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이대로 무너지나? 집중력이 부족했던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종예선]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 경기장소 : 로사리오 센트랄 (아르헨티나 홈) ◈ 득점 : 헤수스 다톨로 65분(이상 아르헨티나) 1 - 3 루이상 23분, 루이스 파비아누 30분, 68분 (이상 브라질) 6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엘클라시코더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밀란더비 만큼이나 뜨거운 경기가 펼쳐져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바로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경기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맞대결이였다. 아르헨티나의 홈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출전을 할 수 있을지 벼랑끝에 몰려있는 와중에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쳐 아르헨티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궁금해지는 경기였다. 아르헨티나, 고군분투하다 아르헨티나는 브.. 2009. 9. 6.
조모컵 2009 한일올스타전, J리그올스타팀의 완승 2009년 8월 8일 19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회 조모컵 경기가 열렸다. K리그와 J리그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지난 1회 조모컵에서는 3:1 완승으로 K리그 올스타팀이 J리그 올스타팀을 처참히 짓밟으며 K리그의 위상을 드높였었다. 특히 1회 조모컵의 MVP 수상을 한 최성국 선수가 이번 2회 조모컵에도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K리그올스타팀의 4-1 완패… 경기내용이 어땠길래 이러한 스코어가 나왔을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양상 말이 친선경기지, 한일전은 '한일전'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전쟁이다. K리그, J리그의 올스타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양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K리그 올스타팀 중에는 전북 최태욱선수의 돌파능력이 특히 돋보였고,.. 2009. 8. 8.
성남 0 : 0 세비야, 골키퍼 정성룡이 무승부를 일구어내다 월드컵이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요즘, 스페인에서는 피스컵이 한창이다. 27일 새벽 3시(한국기준), 성남과 세비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적어도 중상위권 순위다툼을 하며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3위로 시즌을 마감한 세비야가 압도적이긴 했지만 이러한 경기에서 결과는 모르는법. '축구공은 둥글다' 세비야의 압도적인 공격, 성남의 아슬아슬한 수비 예상했던 전력차를 말해주듯, 세비야의 일방적인 공격이 퍼부어졌다. 물론 지난 유벤투스전(피스컵)에 나섰던 멤버가 많이 출전하지 않은 스쿼드였지만, 그래도 세비야의 공격은 위력적이였다. 특히 카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은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무서운 세비야의 공격을 성남은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세비야에게 쉽.. 200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