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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EPL

박주영 리저브에서 46분 활약… 료와 찰떡호흡 자랑?

by 이세진 2012. 1. 12.

박주영이 리저브경기에 2경기 연속 선발출장했다. 아스날 리저브팀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콜니에서 아스톤빌라 리저브팀과의 경기를 가졌다. 박주영의 리저브팀 2경기 연속 선발출장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별도의 영상 생중계가 진행되지 않아서 문자 중계로만 소식을 전해들어야 했다.

[사진=아스날닷컴]


박주영은 일본유망주 료 미야이치, 호이트, 머피, 이스트몬드 등 아스날 리저브팀의 주요 선수들과 함께 선발출장하여 46분만을 소화하고 교체아웃되었다. 아스날 리저브팀의 경기를 문자중계하던 공식트위터는 '박주영이 료에게 좋은 패스를 주었다.', '두 선수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며 박주영과 료의 호흡을 칭찬했다. 전반전 중반즈음에는 박주영이 20야드(약 18m)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나가기도 했다.

이날 아스날 리저브팀은 아스톤빌라에게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박주영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리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경기를 46분만 소화한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는 아스날 스탭진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경기감각이 턱없이 부족했던 박주영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1군무대 활약을 위해 경쟁을 하기위해선 적어도 경기감각이 올라온 상태여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스날은 15일 스완지시티 원정을 앞두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있는 박주영의 리그데뷔전이 이번 주말에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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