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2일-4월 14일, 총 24일간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중입니다.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30. 이탈리아 베네치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매력에 빠지다
본격적인 베네치아 여행기를 오늘 풀어놓겠습니다!
▲ 바포레토(수상버스)에서 찍은 영상..
바람소리..ㅎㄷㄷ
오늘 여행기는.. 첫날 수상버스 바포레토(Vaporetto)를 타고서 베네치아를 돌아본 내용과, 둘째날 도보로 베네치아 구경을 한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한번에 다 이야기하기엔 많지만, 또 두편으로 나눠서 이야기하기엔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한큐(?)에 끝냅니다.ㅎㅎ
※바포레토(수상버스) 이용권 구입관련 이야기
[EUROPE/Italy-Venezia] - #28. 매력적인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했어요 ::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특별한 여행계획은 없었습니다.
일단은 바포레토를 타고 베네치아를 둘러보기로 했죠.
아참. 베네치아에도 몇몇 유명 미술관이 있는데요.구겐하임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
꼭!!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결국 일정상 못갔..ㅠㅠ (다음기회에.. 과연 언제..?)
비가와서 사진이 좀 꿀꿀하죠?
그래도 충분히 예뻤답니다. 햇살좋은날 갔더라면 얼마나 더 예뻤을지..
배를 타고 도시구경을 하다니.. 저도 기분이 한껏 들떴습니다.
사실 베네치아에 도착하자마자 좀 당황했어요.
말만 '수중도시'라고 들어왔지.. 진짜 저렇게 물에 잠겨있을줄이야..^^;;;
'건물이 버틸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정신없이 배를 타고.. 산마르코광장 즈음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했어요.
관광지에서 흔히볼 수 있는 가판대들..
파리에서는 '에펠탑' 모형을 지겹도록 봤는데..
이제는 '베네치아 가면' 천국입니다^^;;
베네치아의 유리공예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유리제품들을 상당히 많이 팔고 있었는데.. 한국에 들고올 자신이 없어서 fail.
예쁜 잔.. (술잔인가..?)
이 사진을 왜 찍었게요.ㅎㅎ
'어어어어..!!!' 반가워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바로 AS로마의 스폰서로만 봤던 브랜드를.. 직접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WIND가 통신사 브랜드라는건 베네치아에서 직접 보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축빠냄새.. 킁킁..)
이 사진은 시장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생과일주스를 팔고있네요. 시장에도 구경거리가 꽤 많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에서는 시장을 자주 만날 수 있었어요.)
베네치아의 또다른 명물. 곤돌라입니다.
곤돌라는 무척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물론 타보진 못했습니다.ㅋㅋ
(저렴하진 않은걸로 알고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곤돌라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통일된 복장을 하고 있었답니다.
줄무늬 옷에.. 모자를 쓰신분도 계셨고.^^
이곳은 리알토다리(Rialto Bridge) 입니다.
베니스의 중심부. 규모가 굉장하더군요.
리알토다리를 오르는 계단.
리알토다리에 올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멋집니다
▲ 리알토다리에 올라서 찍은 영상..
다시 기념품가게 발견..ㅎㅎ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이탈리아관련 열쇠고리, 베네치아 가면을 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탈리아 여행을 다 하고나서야 느낀거지만..
베네치아 물가가 가장 저렴했던것 같구요.
기념품도 그냥 여기서 구입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ㅠㅠㅠ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ㅍㄹㅊ, ㄹㅁ에 기념품 별거 없어요..
다 베네치아 기념품 갖다 팔고있음 ㅠㅠ)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기념품은 역시 가면이겠죠.
사실 저는.. 베네치아 가면에 별 매력은 못느꼈는데요 ㅠㅠ
친구가 기념품으로 구입을 하길래..
'잉.. 그래?' 하면서 저도 몇개 구입..ㅎㅎ
제가 별로 관심이 없는것 뿐이고.. 베네치아 가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물론 비싼놈은 비싸지만.ㅎㅎ
곤돌라모형.. 저는 이거 말고.. 다른데서 파는걸로 구입했어요.
이탈리아 아저씨랑 가격흥정..ㅋㅋ
아저씨께서 영어를 못하셔서 손꾸락으로 가격 깎음.. (하면 된다!!ㅋㅋ)
이건.. 탄식의다리(PONTE DEI SOSPIRI)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
이탈리아는.. 영국,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축구에 미쳐있는 나라죠.
축구용품 가게가 무척 많았습니다.
가판대에서 파는 레플리카의 모습.. (아마 짭..이겠죠..ㅋ)
누가 이탈리아 아니랄까봐... 이탈리아나 세리에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유니폼들이 가득 메워져있습니다.
저는 생뚱맞게 심슨 셔츠 지를뻔..ㅋ
베네치아는.. 무척 아름다운 곳이였고요.
비가 부슬부슬 왔음에도 무척 설레고 즐거운 도시였습니다.
제가.. 일정을 정말 잘못짰다고 후회한게..
베네치아에 하루, 이틀은 더 머물렀으면 좋았을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렇게 예쁜 도시였을줄이야.. 아쉽..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네치아에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다음 도시로 떠나는 기차를 이미 예매했기에..ㅎㅎ
이것으로 베네치아 여행기를 마무리합니다.
혹시 더 하고싶은 이야기가 생각나면.. 번외편으로 찾아뵐게요.^^
자 이제.. 다음 여행지는 어딜까요?
-
베네치아는 다른 도시에 비해 워낙 짧은기간 여행한지라.
다른 도시 여행기처럼 총정리편을 따로 쓰기도 뭐해서.. 이 글 말미에 몇가지 여행팁을 정리하자면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팁>
1) 베네치아는 물가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베네치아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먹을거리든, 기념품이든 말이죠.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탈리아 다른도시 가봤자 기념품 그게 그거입니다..;;
이탈리아 기념품을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베네치아에서 구입하시는건 어떠실런지 추천해드립니다.
2) 바포레토(Vaporetto) 이용권으로 만사OK
베네치아 교통은 '수상버스' 바포레토(Vaporetto) 이용권으로 만사OK입니다.
다만 이용권을 구입하실때 1~2유로 아깝다고 아끼지 마시고, 시간을 좀 넉넉하게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이용권 이용시간 지나면.. 답이 없습니다 ㅠㅠ 추가로 사는건 더 아깝구요.
3)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 가능한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걸어서도 충분히 관광이 가능합니다. 어쩔 수 없이 물을 건너야 하는 곳 빼고는요.
(예를들어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을 경우,
유명미술관들을 방문하시려면 물을 꼭 건너야 합니다.ㅎ)
이정도로 베네치아 여행기, 여행팁까지! 모두 마무리합니다. 위에도 써놨지만 추가로 할 이야기가 있으면 번외편으로 풀어놓을거고요. 궁금하신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아는선에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여행기 읽어주신 모든분들, 좋은하루되세요.^^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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