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2골' 바르셀로나, 말라가 4-1 완파
프리메라리가 단독선두 질주를 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비야의 2골에 힘입어 말라가를 4-1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5시(한국시간) 홈구장 누 캄프로 말라가를 불러들여 4골을 퍼붓는 잔인함(?)을 보여주었다. 경기 68분 두다의 환상적인 프리킥 만화골이 들어가면서 말라가도 반전을 꾀했지만 74분 비야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끝이 났다.
강한 바르셀로나, 더 강력하고 더 완벽해졌다
최근 몇시즌동안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괴력은 가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08/09시즌, 09/10시즌 연속으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지켜내고 있다. 라리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제패, 더 나아가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08/09 시즌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였다.
초대 피파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사비, 이니에스타 등 피파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모두 배출해낸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발렌시아 주포 다비드 비야를 장착하며 더욱 무시무시하게 변모했다. 그 결과는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와 다비드 비야의 득점/도움 기록이 말해준다. 리오넬 메시는 22골의 호날두에 밀려 18골로 리그 득점 2위이지만, 어시스트 부문에서 12회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시를 이어 12골로 득점 순위 3위인 다비드 비야 역시 도움 5회로 어시스트 부문 9위이다. 메시와 비야의 시너지 효과는 바르셀로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게다가 메시의 동갑내기 공격수 페드로(9골, 6어시)의 활약도 주목할만 하다.
오늘 말라가를 홈으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는 그들을 상대로 패스 연습게임을 하듯 유연하고 편안한 경기운영을 해나갔다. 경기 초반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선제골은 이 경기를 완전히 바르셀로나의 것으로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리오넬 메시는 오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비드 비야의 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이대로라면 FC바르셀로나의 선두질주를 막을 팀이 없어보인다. 도무지 빈틈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바르셀로나를 압도할 만한 팀이 있을지가 의문일 정도이다. 지난 엘클라시코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5-0으로 무너뜨린 경기는 충격적일 정도였다.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가 지난 08/09시즌 6관왕 신화를 깨뜨릴 수 있을까? FC바르셀로나는 4월 중순 펼쳐지는 엘클라시코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원정을 간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FC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는 라리가 꼴지팀 알메리아에게 1-1 무승부로 덜미를 잡히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위 FC바르셀로나는 승점 52점으로 2위 레알마드리드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프리메라리가 단독선두 질주를 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비야의 2골에 힘입어 말라가를 4-1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5시(한국시간) 홈구장 누 캄프로 말라가를 불러들여 4골을 퍼붓는 잔인함(?)을 보여주었다. 경기 68분 두다의 환상적인 프리킥 만화골이 들어가면서 말라가도 반전을 꾀했지만 74분 비야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끝이 났다.
Getty Images
FC바르셀로나 4-1 말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 이니에스타 8분, 비야 18분, 74분, 페드로 36분(이상 바르셀로나), 두다 68분(이상 말라가)
장소 : 누 캄프(바르셀로나 홈)
경기 통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 이니에스타 8분, 비야 18분, 74분, 페드로 36분(이상 바르셀로나), 두다 68분(이상 말라가)
장소 : 누 캄프(바르셀로나 홈)
경기 통계
바르셀로나 | 말라가 | |
슈팅 (유효슈팅) | 13 (9) | 4 (2) |
파울 | 12 | 12 |
코너킥 | 8 | 1 |
오프사이드 | 6 | 1 |
볼 점유율 | 73% | 27% |
옐로우카드 | 1 | 1 |
레드카드 | 0 | 0 |
골키퍼 선방 | 1 | 5 |
강한 바르셀로나, 더 강력하고 더 완벽해졌다
최근 몇시즌동안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괴력은 가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08/09시즌, 09/10시즌 연속으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지켜내고 있다. 라리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제패, 더 나아가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08/09 시즌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였다.
초대 피파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사비, 이니에스타 등 피파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모두 배출해낸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발렌시아 주포 다비드 비야를 장착하며 더욱 무시무시하게 변모했다. 그 결과는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와 다비드 비야의 득점/도움 기록이 말해준다. 리오넬 메시는 22골의 호날두에 밀려 18골로 리그 득점 2위이지만, 어시스트 부문에서 12회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시를 이어 12골로 득점 순위 3위인 다비드 비야 역시 도움 5회로 어시스트 부문 9위이다. 메시와 비야의 시너지 효과는 바르셀로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게다가 메시의 동갑내기 공격수 페드로(9골, 6어시)의 활약도 주목할만 하다.
오늘 말라가를 홈으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는 그들을 상대로 패스 연습게임을 하듯 유연하고 편안한 경기운영을 해나갔다. 경기 초반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선제골은 이 경기를 완전히 바르셀로나의 것으로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리오넬 메시는 오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비드 비야의 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Reuters Pictures
이대로라면 FC바르셀로나의 선두질주를 막을 팀이 없어보인다. 도무지 빈틈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바르셀로나를 압도할 만한 팀이 있을지가 의문일 정도이다. 지난 엘클라시코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5-0으로 무너뜨린 경기는 충격적일 정도였다.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가 지난 08/09시즌 6관왕 신화를 깨뜨릴 수 있을까? FC바르셀로나는 4월 중순 펼쳐지는 엘클라시코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원정을 간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FC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는 라리가 꼴지팀 알메리아에게 1-1 무승부로 덜미를 잡히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위 FC바르셀로나는 승점 52점으로 2위 레알마드리드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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