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잔 차1 [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아잔 브라흐마 저) ※주의: 독후감이나 리뷰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일기스러운 글을 써버렸습니다. 안 그래도 심란하던 마음이 지난 토요일을 지나며 더욱 심란해졌다. 단지 내가 예민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거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은 너무 가벼이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그걸 가지고 깊이 마음을 쓸 일도 아니란 생각도 들고.별거 아닌 듯 별일인 일에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마침 금요일 날 집을 나설 때 가방에 넣어둔 책이 생각났다.카페에 앉아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을 시켜서 홀짝 거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실은 구입한 지 일주일 즈음 넘은 책이었는데, 기존에 읽고 있던 책들도 많았고 시간도 없었던 터라(이건 핑계다. 인정) 아직 읽지 못했던 책이었다. 책 제목은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제목 한번 독특하다. 몇 달 .. 2015.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