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가라파 스타디움1 인도축구, 감동적이였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강팀을 상대로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이 맞대결을 하게 되었을때 최약체팀은 텐백, 즉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를 만난 북한이 그랬고, EPL에서 강등권 팀들이 아스날·맨유·첼시와 같은 팀을 상대할때,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할때 약팀들의 모습이 모두 그러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몇수는 낮아보이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쓴다고 해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전술적 선택일 뿐이기 때문이다. 단지 축구가 재미없어질 뿐이지. 18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 카타르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을 맞이한 인도가.. 2011.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