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케1 [유로2012] 파브레가스의 우승세레모니 티셔츠에 새겨진 감동 유로2012는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스페인 선수들은 함께, 그리고 제각기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기뻐서 손을 흔들며 뛰는 선수도 있었고, 가족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선수도 있었다. 이때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파브레가스였다. 라모스와 함께 붉은색의 스페인 유니폼 대신 '흰색 티셔츠'를 입고 우승세레모니에 동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르케, 마놀로, 푸에르타, 미키 파브레가스의 흰색 셔츠에는 'Jarque, Manolo, Puerta, Miki'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불의의 사고로 일찍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 축구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티셔츠였던 것이다.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 (Daniel Jarque Gonzalez) 마놀.. 2012.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