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72

박지성, 일본전에서 특별한 센츄리클럽 가입을 앞두다! 23일 오전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8강전 경기에서 연장까지 경기를 펼친 혈투끝에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어느팀보다 까다롭게 느껴졌던 이란이였기에, 여러모로 의미있는 승리였다. 전반전을 압도하고도 후반전에는 체력고갈로 인해 지친 모습을 역력하게 드러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조광래감독의 교체카드였던 윤빛가람의 한 골이 이란을 무너뜨렸다. 대한민국이 4강전에서 만날 상대는 바로 일본이다. 25일 오후 10시 25분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만나는 두 팀의 경기는 역대 최고의 '한일전'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두 팀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동시에 16강에 진출하며 아시아축구의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고, 유능하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 2011. 1. 23.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 1월 21일 오후 10시 25분 알가라파 스타디움 일본 v 카타르 1월 23일 오전 1시 25분 카타르 스포츠클럽 대한민국 v 이란 4강전 1월 25일 오후 10시 25분 알가라파 스타디움 1월 22일 오전 1시 25분 칼리파 스타디움 우즈베키스탄 v 요르단 1월 22일 오후 10시 25분 알시드 스타디움 호주 v 이라크 4강전 1월 26일 오전 1시 25분 칼리파 스타디움 3,4위전 1월 28일 0시 알사드 스타디움 결승전 1월 29일 0시 칼리파 스타디움 2011. 1. 21.
인도축구, 감동적이였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강팀을 상대로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이 맞대결을 하게 되었을때 최약체팀은 텐백, 즉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를 만난 북한이 그랬고, EPL에서 강등권 팀들이 아스날·맨유·첼시와 같은 팀을 상대할때,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할때 약팀들의 모습이 모두 그러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몇수는 낮아보이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쓴다고 해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전술적 선택일 뿐이기 때문이다. 단지 축구가 재미없어질 뿐이지. 18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 카타르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을 맞이한 인도가.. 2011. 1. 19.
아시안컵 호주전 득점과 실점에 모두 관여한 정성룡 골키퍼 14일 오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 가라프 스타디움에서는 2011 AFC 아시안컵이 시작한 이후 최고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C조의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비록 경기는 1-1 무승부로 비겼지만 우월한 경기 수준은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훌륭한 전력의 호주를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23분 구자철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듯 했지만, 후반 17분 제디낙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강팀을 상대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였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다. 특히 정성룡골키퍼가 득점, 실점 장면에 모두 관여했다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Getty Images AsiaPac 득점의 시작, 정.. 2011. 1. 15.
캡틴기? 캡틴구? 10년뒤 한국축구의 캡틴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시작된 아시안컵! 대한민국은 11일 오전 첫 상대인 바레인을 맞이하여 2-1로 승리를 거두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훌륭한 장면들도 있었고, 아쉬운 장면들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밝아보이는 것만큼은 확실해보인다. (아직도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 위험한 수위의 바레인선수들의 태클에는 카드를 들어보이지 않더니, 곽태휘선수의 파울에는 주저없이 레드카드를 들어올리다니… 패널티킥과 옐로우카드만 주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두 골을 넣은 구자철(Getty Images) 특히 어제 경기에서는 두 골을 몰아넣은 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가 빛나는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제주 유나이티드의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캡틴으로.. 2011. 1. 11.
독립기념관 올해 관람객 134만 돌파! 인기 비결은? 독립기념관이 12월 현재(2010년 12월 중순)까지 관람객 134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애초 관람객 유치 목표가 127만명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을 하였습니다. 작년 관람객(114만명)에 비해서도 20% 이상이 증가한 셈인데요. 무려 14년만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고 합니다. 나라사랑 명소로 자리매김한 독립기념관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요? 관람객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독립기념관 지난 2005년 독립기념관에 대한 정부의 감독부처가 국가보훈처로 이관된 이후 독립기념관은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역사교육의 장"을 목표로 하여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독립기념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전연령층이 독립기념관의 행사.. 2010. 12. 22.
한일전 상암벌에 안중근의사-이순신장군께서 나타나신 까닭은? 어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과 일본 축구국가대표의 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나란히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였고, '한일전'이라는 최고의 라이벌매치라는 부분 만으로도 충분히 화제였습니다. 우리나라대표팀은 캡틴 박지성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EPL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에이스가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 선수, 프랑스 리그앙 모나코의 '박선생' 박주영, 셀틱의 코리안듀오 차두리-기성용 등 쟁쟁한 해외파들이 모두 참여한 경기였죠. 일본대표팀도 월드컵 주전선수들이 한일전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월드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스타로 떠오른 혼다는 물론이고, 독일언론으로부터 '일본의 메시'.. 2010. 10. 13.
홈에서 열리는 이번 한일전의 관전 포인트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최고의 라이벌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라이벌전인 이 경기는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팀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이후 경기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기가 펼쳐질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물론 한일전에서는 한국이 다소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유능한 선수들과 함께 점점 세계축구의 중심에 근접해지는 일본축구를 만만히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진출처 : Getty Images (http://www.daylife.com) 하나은행 초청 한일 축구국가대표경기 (한국 vs 일본) 일시 :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20시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도르트문트의 신성, 카가와 신지는 누구?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한 .. 2010. 10. 11.
[리뷰] 1910년에서 201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다 <1910년 오늘은> 저는 서점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수많은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서점에 가면 제 마음도 풍요로워지는것 같거든요. 제가 서점에서 주로 둘러보는 분야는 컴퓨터, 외국어, 역사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요즘엔 국가보훈처 기자생활을 하다보니 한국근대사에 더욱 관심이 가곤합니다. 지난달에도 대형서점에 들렀는데 경술국치 100년을 계기로 쏟아져나온 수많은 책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1910년 당시에 보도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1910년 한반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었습니다. 물론 '신문기사'를 통해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 노력을 하려는 책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 2010. 9. 28.
한글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인 이유는? '한글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대체 왜 한글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일 수 있는걸까요? 오늘은 한글과 한국인,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은 우리의 언어인 '한국어'를 표기하는 우리만의 문자로서 1443년 조선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한 이래 한반도에 깊게 뿌리내렸습니다. 초기에는 한글사용이 일부 양반층과 서민층에 국한되어 있기도 했지만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한국의 공식적인 나라 글자가 되면서 한국인 모두가 한글을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의 '한글'이라는 명칭은 1910년대에 이르러 한글학자 주시경이 붙인 이름입니다. 무척이나 과학적인 한글은 짧은시.. 2010. 9. 1.
구글에서 '독도(DOKDO)'를 찾아보았더니… 지하철역을 지나치다 어느 광고판넬 하나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독도를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다음 로드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적인 포털 구글 지도서비스에서도 독도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말입니다. 구글 구글 지도서비스에서 '독도'라고 검색하지 않고, 지도상에서 돋보기로 확대하여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분명 독도의 위치는 표시가 되어있지만 '독도(DOKDO)'라는 표기가 따로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울릉도에 상세한 표시가 되어있는 것에 비해 유달리 독도만 표시가 없는 것은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번엔 '독도'라고 키워드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독도의 위치에 도움말이 표기가 됩니다. 지도상에는 왜 표기가 되어.. 2010. 8. 21.
일본이 한일합병이 아닌 한일병합이라고 부른 이유는? 오늘은 광복 65주년이 된 날입니다. 광복 65주년에 맞추어 복원된 광화문이 공개되기도 했죠.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1910년 경술(庚戌)년에 나라를 빼앗기는 국가적 치욕을 당했다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 하는 것입니다. 광복 65년과 경술국치 100년, 우리는 조금 더 열심히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알아가려 해도 모자를 판에 '국사' 교육이 선택이여야 하느니 필수여야 하느니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독립운동을 하시던 분들께서 보시면 얼마나 어이가 없으실까요.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사교육이 소홀히 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본이 .. 201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