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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및 후기

추위야 물러가라~ 201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식 현장

by 이세진 2013. 1. 9.

 

화천 산천어축제로 들어서는 길목

 

화천 산천어축제

 

 

지난 5일 오후, 강원도 화천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인 '201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산천어축제당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윤영미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공연과 개막선언, 가수 김장훈의 특별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가수 김장훈, 작가 이외수, 윤영미 아나운서

 

특히 화천 감성마을에 거주하는 작가 이외수씨가 직접 개막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대에 올라 행사에 참여한 많은 화천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아방궁논란'으로 각종 언론매체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그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서 '화천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겼습니다. 이외수 아방궁. 구경들 오세요. 산천어축제도 있고 이외수 문학관도 있습니다.'라는 해학적인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가수 김장훈

 

이어서 무대에 오른 가수 김장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여정도 가열찬 공연을 하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관객들은 추위에 굴하지않고 빙판위에서 공연을 즐기면서 콘서트장 못지않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산천어축제 개막 축하가수로 무대에 오른 김장훈은, 이번 축하무대의 주제를 '드라이콘서트'라고 덧붙이며 추위를 날리기위해 헤어드라이기를 무대에 들고올라오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드라이콘서트(?)

 

 

12일 대만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현지기자회견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던 김장훈은, 산천어축제를 위해 급히 귀국하면서까지 행사에 참여하며 산천어축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사람으로서 화천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하며, 노개런티로 행사에 참여하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 5일 토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23일간 열리게된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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