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노동가족음악회>

29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가 주최한 2010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음악회>가 열렸다. 본래 노동가족음악회는 매년 4월에 열렸지만, 올해 천안함 사태 등의 이유로 행사가 5월로 미뤄졌다.

1부 행사는 부천시민들의 다채로운 장기자랑과 필리핀 민속춤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며, 우수 근로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넥스트(N.EX.T)가 부천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미니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관람하고 있었는데, 신해철 특유의 노련한 무대매너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하나가되어 공연을 즐기는 장관을 만들어내었다.

넥스트(신해철)가 노동가족음악회에서 펼친 미니콘서트에 관련한 상세한 포스팅은 다음에 계속 이어진다.